루이싱커피보다 빠르다, 코티커피 성장세

중국에서 일명 ‘핑티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가성비가 좋은 커피 브랜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핑티 소비란 고가의 명품 대신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대체품을 선택하는 방식을 말한다.
현재 중국의 대표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샤오홍슈에서는 핑티소비 관련 게시물이 195만 개에 달한다.

커피 분야에서는 루이싱커피(Luckin Coffee)의 핑티 브랜드로 불리는 코티커피(Cotti Coffee)가 주목받고 있다. 루이싱커피는 중국 전역에 1만 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스타벅스를 뛰어넘어 현재 중국 1위 커피 프랜차이즈다.코티커피는 이런 루이싱커피의 특징을 재빠르게 적용했다. 브랜드 출시 10개월 만에 매장 수 6000개를 돌파하며 빠른 확장세를 자랑한다. 이는 루이싱커피가 2년 만에 1만 개 매장을 개설한 속도보다 빠르다.

코티커피는 특히 루이싱커피의 인기 제품인 코코넛 라떼와 유사한 제품을 더 저렴하게 내놓아 주목을 끌었다. “Luckin의 할인 쿠폰 혜택이 Cotti보다 적다”, “Cotti가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은 오히려 더 좋다” 등의 소비자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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