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주유로 서울 부산 왕복? 쏘렌토 시대 끝! 프레임리스 도어 볼보 XC70 SUV

볼보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신형 XC70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자동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들을 통해 신형 XC70의 디자인과 주요 특징들이 확인됐다.

기존 XC60보다 긴 차체로 웨건 감성 강화

신형 XC70은 현재 판매 중인 XC60보다 긴 차체를 갖추고 있어 웨건 특유의 느낌을 더욱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볼보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모델은 다음 달 중국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현재 볼보의 인기 모델인 V90이나 V60만큼 매력적이지는 않다는 평가도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깔끔하고 볼보다운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볼보 브랜드의 정체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 요소들이 잘 적용됐다는 분석이다.

프레임리스 도어로 차별화된 디자인 선택

주목할 만한 특징 중 하나는 프레임리스 도어의 적용이다. 이는 현재 볼보 모델들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시도로, 같은 길리 그룹 계열사인 링크앤코 08에서도 동일한 디자인 요소를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신형 XC70과 링크앤코 08은 길리 패밀리 내에서 플랫폼을 공유하는 관련 모델들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플랫폼 공유 전략은 개발 비용 절감과 함께 각 브랜드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모델 개발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전기 주행거리 200km로 PHEV 중 최고 수준 기록

현재까지 공개된 제원에 따르면, 신형 XC70의 전기 모드 주행거리는 현지 테스트 사이클 기준으로 125마일(약 201.17km)을 기록했다고 발표됐다. 공식적으로는 200km로 표기되고 있으며, 이는 PHEV 모델 중에서는 상당히 뛰어난 수준이다.

미국 기준으로는 100마일(약 160.93km) 정도의 전기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전기 주행거리는 같은 세그먼트의 다른 경쟁 모델들을 크게 앞서는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부 사진과 상세 사양은 아직 미공개

아직까지는 내부 사진이나 구체적인 사양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볼보 측은 공식 출시와 함께 더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공개된 정보만으로도 신형 XC70이 PHEV 세그먼트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뛰어난 전기 주행거리와 적절한 차체 크기는 미국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진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상승

자동차 업계에서는 볼보가 신형 XC70을 미국 시장에도 도입할 방법을 찾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PHEV 모델로서는 매우 뛰어난 전기 주행거리와 함께 적절한 차체 크기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어필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미국 내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용적인 전기 주행거리를 제공하면서도 장거리 여행에서는 내연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PHEV 모델의 매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볼보 라인업 내에서의 포지셔닝

한편 업계에서는 신형 XC70이 최근 공개된 ES90 세단보다는 훨씬 매력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ES90의 경우 부풀어 오른 듯한 형태와 다소 아쉬운 외관으로 인해 고급 세단이라기보다는 거북이 같다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이에 비해 신형 XC70은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볼보 브랜드의 가치를 잘 표현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디자인적 성공은 볼보가 향후 출시할 다른 모델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XC70의 중국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응과 성과에 따라 다른 지역으로의 확대 출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도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볼보코리아의 향후 발표가 주목되고 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