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시바 총재 취임 축하…전향적 한·일관계 발전 계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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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본 자민당 총재로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이 선출된 것과 관련 "한·일 관계가 전향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될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있는 사실을 인정하고 충분한 사과 표명을 통해서 독일이 유럽의 선도 국가로 자리 잡은 것처럼 일본도 동북아에서 지도적인 국가로 다시 자리매김하시길 기대한다"며 "한·일 관계도 새로운 기반 위에서 발전적으로 기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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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본 자민당 총재로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이 선출된 것과 관련 "한·일 관계가 전향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될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30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웃 국가의 야당 대표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시바 신임 총재는 차별화된 역사의식을 가진 분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한·일 관계는 언제나처럼 과거 문제, 역사 문제, 독도 문제로 매여있을 수만 없지 않겠나"라며 "문제는 이걸 외면하고 덮는다고 없어지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있는 사실을 인정하고 충분한 사과 표명을 통해서 독일이 유럽의 선도 국가로 자리 잡은 것처럼 일본도 동북아에서 지도적인 국가로 다시 자리매김하시길 기대한다"며 "한·일 관계도 새로운 기반 위에서 발전적으로 기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자민당은 지난 27일 도쿄 당 본부에서 열린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전 간사장을 28대 총재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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