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다는 말보다 멋있다는 말이 더 어울리는 이 스타일

거울에 손자국이 남은 채 찍힌 셀피, 갤러리에서의 무심한 눈빛, 골목 카페 앞 파란 플라스틱 의자 위에 기대 앉은 모습까지.
이주영다운 쿨함은 그 어떤 연출 없이도 선명해요.
오버핏 그레이 티셔츠에 진한 레드의 카고 팬츠, 그리고 블랙 부츠.
전형적인 남친룩 같지만 그녀가 입으면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만들어져요.
선글라스를 올린 채 바람을 맞고, 팔짱 낀 채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엔 자연스러운 긴장감이 흐르고요.
꾸미지 않는데 멋있는 사람, 단정하지 않아도 단단한 사람.
이주영이 이 룩을 입은 게 아니라, 이주영이 이 룩 자체가 되어버린 순간들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