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오면 꼭 버려야 하는 TV 뒤 3가지" 두면 고장이 빨라집니다

TV 뒤는 한 번 배치하면 몇 년씩 손대지 않는 자리입니다. 벽과 TV 사이가 좁아서 들여다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 자리는 열이 계속 나오면서 먼지가 가장 잘 붙는 곳입니다. 난방을 켜기 시작하면 상황이 더 나빠집니다.

쓰지 않는 케이블 뭉치

옛날 셋톱박스 선, 안 쓰는 HDMI, 어디에 연결되는지 모르는 선이 뒤엉켜 있습니다. 먼지가 이 뭉치에 눌어붙어서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습니다. 하나씩 뽑아 보고 아무 변화가 없으면 그 선은 빼도 됩니다.

문어발로 물린 멀티탭

TV 뒤에는 콘센트가 부족해서 멀티탭에 멀티탭을 물려 쓰는 집이 많습니다. 여기에 먼지까지 쌓이면 발열이 생깁니다. 오래된 멀티탭은 플러그 구멍이 헐거워져서 접촉이 불량해지기도 합니다. 누렇게 변색된 건 바꾸는 게 맞습니다.

벽과 TV 사이에 끼워 둔 물건

리모컨 상자나 설명서, 액자 같은 걸 TV 뒤 빈틈에 끼워 두는 경우입니다. TV는 뒤판으로 열을 내보내는데 그 통로를 막는 셈입니다. 열이 갇히면 화면 수명이 줄어듭니다. TV 뒤는 비워 두는 게 원칙입니다.

정리하면 안 쓰는 케이블, 문어발 멀티탭, 뒤에 끼워 둔 물건. 세 가지만 빼도 TV가 훨씬 덜 뜨거워집니다. 비운 김에 뒤판 먼지를 마른 솔로 한 번 털어 두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