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4라운드 리뷰] 상승세 탔던 KCC, 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는...

박종호 입력 2023. 2. 3. 1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CC의 상승세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없어졌다.

다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KCC의 상승세를 꺾였다.

(4라운드까지 공동 6위였던 원주 DB-수원 KT-전주 KCC 중, 4라운드 전적에서 앞선 DB-KT-KCC 순으로 게재합니다)#KBL 입성 이후 최고의 활약을 보인 론데 홀리스 제퍼슨KCC는 최근 론데 홀리스 제퍼슨을 트레이드하려고 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KCC의 상승세는 마법같이 없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CC의 상승세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없어졌다.

전주 KCC는 이번 비시즌 최고로 뜨거웠던 팀이었다. 팀에 에이스였던 이정현(191cm, G)이 서울 삼성으로 떠났고 송교창(200cm, F)이 상무로 떠났지만, 이승현(197cm, F)과 허웅(185cm, G)을 영입하며 그 공백을 메웠다.

하지만 그 효과를 보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KCC는 1, 2라운드에 부진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왔고 팀 조직력도 더 좋아졌다. 그 결과, 3라운드 이후부터는 승리하는 날이 더 많았다. 다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KCC의 상승세를 꺾였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치른 4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4라운드까지 공동 6위였던 원주 DB-수원 KT-전주 KCC 중, 4라운드 전적에서 앞선 DB-KT-KCC 순으로 게재합니다)

#KBL 입성 이후 최고의 활약을 보인 론데 홀리스 제퍼슨

KCC는 최근 론데 홀리스 제퍼슨을 트레이드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는 불발됐다. 그리고 제퍼슨은 4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KGC와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KBL 데뷔 이후 최다 득점인 37점을 몰아쳤다. 상대 오마리 스펠맨(206cm, F)과 쇼다운을 통해 명승부를 펼쳤다. 제퍼슨의 활약으로 KCC는 1쿼터 16점 차 열세를 잠깐이나마 뒤집었다. 비록 경기에서 패하며 제퍼슨의 활약은 빛바랬지만, 본인의 가치를 선보인 경기였다. 관건은 이러한 활약이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KCC의 높이는 높지 않다. 이승현이 빠진 KCC는 더더욱 낮다. 그럼에도 제퍼슨이 지난 경기처럼 내외곽에서 득점한다면, KBL의 6강 싸움은 더 치열해질 것이다.
또한, KCC는 트레이트를 통해 이종현(204cm, C)을 영입했다. 비록 몸 상태가 온전하지는 않지만, 부족한 KCC의 높이를 채울 수 있는 선수다. 6강 싸움에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반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KCC다.

#확연히 달랐던 전반기와 후반기

KCC는 3라운드 반등에 성공했다. 선수들이 컨디션을 되찾았고 손발이 맞아갔다. 그 결과, 6승 3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4라운드 초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4라운드 첫 경기에서 고양 캐롯을 만나 승리했다. 이후 서울 SK를 만나 아쉽게 패했지만, 서울 삼성과 수원 KT를 꺾으며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다만 이후가 문제였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KCC의 상승세는 마법같이 없어졌다. 야투 난조에 빠졌다. 설상가상으로 2연패 중에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이승현마저 팔꿈치 부상을 당하며 결장하게 됐다. 2연패를 추가한 KCC는 4연패에 빠지게 됐다. 4라운드에서 3승 6패를 기록한 KCC였다. 최근에 5연패로 인해 공동 6위가 됐다.
4라운드도 험난했지만, 앞으로 남은 일정은 더 험난할 예정이다. 앞으로 다가올 4경기 중 3경기가 1, 2, 3위와 경기다. 그리고 해당 경기에서 이승현도 나오지 못한다. 만약 여기서 처진다면, KCC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확연하게 낮아질 것이다. 전창진 KCC 감독도 이를 의식하며 4라운드 안양 KGC전을 앞두고 “6강 싸움은 우리가 제일 불리한 것 같다. 4등과 5등은 정해진 것 같다. 중요하신 시점에 페이스가 떨어졌다. 그게 걱정이다. 반전의 계기가 필요한데 앞으로 상위권과 경기를 한다. 19경기가 남았지만, 안 좋은 상황은 맞는 것 같다”라고 했다. 전 감독의 말대로 KCC는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전주 KCC, 4라운드 주요 기록]
1. 평균 득점 : 72.8 (리그 9위)
2. 2점슛 성공률 : 46.9% (리그 9위)
3. 3점슛 성공률 : 33.5% (리그 2위)
4. 자유투 성공률 : 78.3% (리그 2위)
5. 평균 어시스트 : 15.2 (리그 9위)
6. 평균 스틸 : 5.6 (리그 10위)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