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함께 했던 기억 살릴까?...'토트넘 감독 대행만 2번'→투도르 경질 후 소방수 후보로 급부상

신동훈 기자 2026. 3. 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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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메이슨이 토트넘 홋스퍼 소방수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플래시스코어'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토마스 프랭크 감독 아래에서 추락한 토트넘은 메이슨을 3번째고 고용할 수 있다. 토트넘은 투도르 감독을 경질한다면 메이슨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할 의사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벤 아모림 감독을 경질하고 마이클 캐릭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을 때 얻은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지만 현재 토트넘이 그때 맨유보다 더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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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라이언 메이슨이 토트넘 홋스퍼 소방수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플래시스코어'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토마스 프랭크 감독 아래에서 추락한 토트넘은 메이슨을 3번째고 고용할 수 있다. 토트넘은 투도르 감독을 경질한다면 메이슨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할 의사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투도르 감독은 부임 후 4경기 만에 경질 위기를 맞았다. 프리미어리그 3경기를 지휘하고 모두 패하면서 강등 위기를 유지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도 2-5로 참패를 당했다. 선수 기용부터 전술 운용까지 모든 면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투도르 감독 경질 여론이 형성되는 가운데 주말에 있을 리버풀전에서도 패한다면 더 목소리가 커질 것이다. 토트넘 차기 사령탑, 즉 시즌 종료까지만 토트넘을 지휘할 소방수를 두고 궁금증이 모아진다. 션 다이치 감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위르겐 클린스만, 거스 포옛, 로비 킨 등 과거 선수 혹은 감독으로서 토트넘과 인연이 있는 인물들이 언급됐는데 메이슨도 이름을 올렸다. 

메이슨 감독은 선수 시절 토트넘 성골 유스 출신이었다. 1991년생으로 손흥민보다 1살이 많다. 토트넘 1군에서 오랜 시간 뛰었다. 헐 시티로 가 불운의 부상으로 은퇴를 했는데 이후 지도자 생활을 토트넘에서 했다. 코치를 시작으로 연령별 팀을 맡았고 다시 코치로 돌아와 조세 무리뉴 감독, 누누 산투 감독,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연이어 보좌했다.

무리뉴 감독이 경질됐던 2년 전에도 대행직을 맡았는데 콘테 감독에 이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대행이 경질되자 다시 대행 지휘봉을 잡았다. 공격적인 축구로 인상을 남겼는데 성적은 좋지 못했고 결국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종 8위에 머물며 UEFA 주관대회 티켓을 얻지 못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에도 코치로 남았다. 무리뉴, 누누, 콘테에 이어 토트넘에서 감독만 4번 보좌하게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고, 그가 떠나자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 감독으로 향했다. WBA에서 첫 프로 정식 감독 생활을 했지만 처참히 실패해 중도 경질됐다.

만약 메이슨 감독이 온다면 감독 대행만 3번째가 된다.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벤 아모림 감독을 경질하고 마이클 캐릭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을 때 얻은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지만 현재 토트넘이 그때 맨유보다 더 심각하다. 일단 리버풀전 결과를 보고 토트넘 보드진은 결정을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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