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오피스 임대료 상승률 '역대 최고'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 주요 지역 오피스 임대 수요가 늘면서 공실은 줄고 임대료는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가 오늘(19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 3대 권역의 오피스 명목임대료(계약서상 임대료)는 ㎡당 평균 3만4천472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1.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한 상승률은 8.8%로 CBRE 코리아가 조사를 시작한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무상 임대 기간을 감안한 실질임대료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지난해 4분기 ㎡당 평균 실질임대료는 전 분기 대비 2.6% 오른 3만2천156원이었습니다. 전년 4분기와 비교한 1년간 누적 상승률은 15.1%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실질임대료 상승률을 권역별로 보면 여의도 권역이 17.9%로 가장 높았고, 강남권역 15.0%, 도심권역 13.3% 등이었습니다.
CBRE 코리아는 "제한적인 공급으로 임차 경쟁이 심화하면서 임대료가 상승하고 주요 업무권역 전체에서 무상 임대 기간이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서울 3대 권역 대형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1.5%로 전 분기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권역별로는 강남권역이 0.7%로 가장 낮았고, 도심권역 1.1%, 여의도권역 3.6% 등이었습니다.
오피스와 상가, 물류센터 등을 합한 서울 상업용 부동산 시장 거래 규모는 지난해 총 14조8천6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물류센터 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한 4조7천106억원을 기록했으나, 고금리 여파로 오피스와 상가 등 다른 부문은 거래가 감소했다고 CBRE 코리아는 설명했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