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최동석 출연 반대… 내용증명 폭로 및 이혼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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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전 남편 최동석이 이혼 소송 중 쌍방 상간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24년 9월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지윤은 지난 6월 여성 A씨를 상대로 최동석과 불륜 행위를 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걸었습니다.

이에 최동석은 해당 보도가 나온 당일 박지윤의 지인인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앞서 박지윤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개인사라서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린다. 개인사로 피로감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결혼 생활 중 위법한 일 없었다" 부인
최동석 인스타그램


최동석은 불륜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보도가 나온 당일 최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지인이 박지윤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고 인정했지만 “박지윤과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고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지윤씨가 상간녀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했다고 기사가 떴는데 사실인가요? 상간녀가 있나요?’라는 댓글에는 직접 “없습니다”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같은 날 박지윤은 SNS에 평소처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여러 공구 제품 스케줄을 공개하며 "일정문의가 너무 많으셔서 일일이 댓글을 달기 어려울지 몰라 올려드립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라고 짧게 글을 올렸습니다.

이혼 소송 후 SNS 저격
최동석 인스타그램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2007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 지난 2009년 결혼했습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두 사람은 2023년 10월 31일,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리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당시 이혼 사유를 두고 많은 추측과 루머가 나왔고, 두 사람은 파경 소식을 전한 뒤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양육권 갈등까지 빚어왔습니다.

특히 전남편 최동석은 SNS를 통해 여러 차례 전처 박지윤을 직접 저격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최동석은 ‘아들이 아픈데 애들 엄마는 아들을 돌보지도 않고 행사에 술파티한 사진을 SNS에 올렸다’ 등의 글을 꾸준히 올렸습니다.

박지윤, '이제 혼자다'에 내용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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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최동석이 출연 중인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 박지윤이 내용 증명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를 두고 최동석은 자신의 방송 활동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박지윤 측은 "방송 활동이나 생업을 방해할 생각은 없다. 다만 이혼 이후의 삶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아직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고, 아이들이나 박지윤 씨가 상대방 방송의 콘텐츠이길 원치 않는다는 취지의 내용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최동석은 이혼을 언급하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결정한 건 없다, 기사를 보고 알았다" "어느 날 외출했다가 돌아왔는데 가족이 집에 안들어왔다. 아이를 찾으러 서울에 왔는데, 기자에게 전화가 왔다. 이혼 기사가 나왔는데 알고 계시냐고 하더라. 그래서 알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놔 세간의 관심을 끈 바 있습니다.

특히 "물론 사건은 있었지만, 그건 말을 할 수 없다"고 고백해 이혼 사유를 두고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직 이혼 소송 중인데 방송 출연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음", "솔직히 이건 내용증명 보낼만했다", "출연시킨 인간이나 출연한 인간이나", "애들 생각해서 조용히 좀 이혼할 순 없나?", "진짜 두 사람 뉴스만 보면 피곤함"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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