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뷰티 트렌드 총집합' 수원뷰티페스타 관심 폭발
- 102개 업체 280개 부스…화장품·네일·헤어·뷰티테크 등
- 컨벤션센터, 2일까지 열려…체험·세미나·투자 매칭까지 '다양'
[수원 = 경인방송]
(앵커) 올해 2회차를 맞는 수원뷰티페스타가 어제(10월 31일) 성대하게 개막했습니다.
화장품과 네일, 헤어, 뷰티테크 등 최신 트렌드가 모여 있어 학생과 외국인 등 다양한 방문층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는데요.
박람회 현장을 최상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수원뷰티페스타가 열리고 있는 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
7천934㎡(2천400평) 규모의 넓은 공간에 300개 가까운 전시 부스가 빼곡합니다.
102개 업체에서 화장품과 네일, 헤어와 뷰티테크 등 최신 트렌드의 제품과 기술, 서비스 등 280개 부스를 마련한 겁니다.
개막 둘째 날인 오늘(1일) 오전 전시 부스마다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교복 입은 학생부터 외국인 관광단체, 미용에 관심이 많은 시민까지 다양합니다.
한봄고등학교와 동남보건대, 수원여자대 등 뷰티 전공 학교들도 참여해 체험부스를 운영하는데 인기가 높습니다.
[녹취/기민재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 2학년 학생]
"제가 타투(문신)를 좋아해서 새로운 그림도 알게 되고 새로운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한봄고등학교에서 핸드크림을 직접 만들었다고 해서 신기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첫 페스타에 이어 올해도 참석한 배예림 학생은 다채로워진 구성이 좋다고 말합니다.
[인터뷰/배예림 뷰티전공학과 대학생]
"뷰티 관련 박람회를 검색해서 오게 됐는데 작년보다 더 범위가 넓고 깔끔해진 것 같고요. 뷰티의 전망 등 새롭게 알게 되는 점이 좋아요."
같은 과 친구인 전채연 학생은 에스테틱(전반적인 피부관리)과 기초화장품을 마케팅하는 꿈을 구체화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인터뷰/전채연 뷰티전공학과 대학생]
"교수님 추천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와보는데, 미래의 전망이나 뷰티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고 또 취업 관련한 부분도 알아볼 기회여서 되게 뜻깊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선 색다른 쇼핑라이브 판매도 참여하고 뷰티 마케팅 세미나도 들을 수 있습니다.
또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 등의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회도 진행해 뷰티산업의 판로 확대를 꾀할 방침입니다.
최신 트렌드 메이크업 등 뷰티 산업 트렌드가 총집약된 수원뷰티페스타는 내일(2일)까지 열립니다.
경인방송 최상민입니다.
최상민 기자 factseeker07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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