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무도 모르게 해외서 국위선양한 여성들, 알고 보니..

조회수 2024. 2. 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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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덕희' 안은진, 장윤주

배우 안은진과 장윤주, 염혜란 그리고 라미란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배우들이 최근 해외에서 국위선양 중이다. 

바로 이들이 출연한 영화 '시민덕희'를 통해서인데, 이들이 출연한 영화 '시민덕희'가 최근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보이스피싱 응징한 '시민덕희',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영화 '시민덕희'의 한 장면. 1월24일 개봉 이후 꾸준한 관객 동원으로 150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사진제공=쇼박스 

배우 라미란이 주연한 영화 '시민덕희'가 제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14일 '시민덕희'(제작 씨제스스튜디오)가 오는 4월24일부터 5월2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우디네극동영화제는 다양한 아시아 영화를 전 세게에 소개하는 자리로 그동안 한국영화 '올빼미' '모가디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남산의 부장들' 등이 진출했다. 상업적인 재미와 작품의 완성도를 갖춘 영화들을 주로 소개해왔다.

우디네극동영화제 사브리나 바라체티 집행위원장은 쇼박스를 통해 "'시민덕희'는 훌륭하게 극화된 실제 사건 기반의 영화"라며 "탁월한 스릴과 유머뿐 아니라 승리의 기쁨을 통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고 평했다.

이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이야기"라는 사실에 주목해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했다고도 밝혔다.

라미란 주연의 영화 '시민덕희'의 한 장면. 사진제공=쇼박스 

한예종 재학 시절 만든 단편 '1킬로그램'으로 칸 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진출한 박영주 감독이 독립영화 '선희와 슬기'에 이어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내놓은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평범한 주부가 범죄 조직을 직접 추적하는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2016년 경기도 화성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다가 보이스피싱 범죄를 당해 모든 재산을 잃었지만 불굴의 끈기로 범죄자들을 추적해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 검거에 결정적인 공을 세운 김성자씨의 실화에서 출발했다.

'시민덕희'는 실화가 주는 강렬한 힘,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자들의 아픔에 대한 공감, 가해자를 응징하는 피해자의 분투로 관객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에 지난 1월24일 개봉 이후 설 명절 연휴에도 꾸준히 관객을 모아 13일 기준 누적관객 150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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