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 입맞추고 편의점 난동…미국 유튜버 진상짓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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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고 지하철 안에서 음란물을 시청하는 등 민폐 행각을 저질러 논란이 된 외국인 유튜버가 이번에는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린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작년 6월 일본의 한 지하철에서도 음란물을 재생하고, 도쿄 디즈니랜드에서는 '원자폭탄'이라는 가사가 담긴 음악을 트는 등 동아시아 곳곳에서 몰상식한 행동을 저지르며 이를 영상물로 만들어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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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선 욕설·테이블에 컵라면 붓는 만행도
일본서도 영업방해 혐의로 벌금 선고받아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고 지하철 안에서 음란물을 시청하는 등 민폐 행각을 저질러 논란이 된 외국인 유튜버가 이번에는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린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외국인은 앞서 일본에서도 물의를 빚어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영상에서 소말리는 급작스레 화장품 가게에 들어가 화장하는 여성의 허락을 구하지 않은 채 무턱대고 카메라를 가져다 대며 촬영을 시도했다. 또 길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른 뒤 그들의 반응을 찍기도 했다.
최근 한국에 입국한 소말리는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며 갖은 추태를 부리고 있다.
앞서 이 유튜버는 서울 중구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나는 한국의 생각을 지지한다. 한국을 사랑한다”고 말하며 소녀상에 입맞춤하고 상의를 벗어 춤을 추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하철 객실 안에서 실수인 척 음란물 소리를 재생해 한국인 승객의 반응을 담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하거나 버스에서 큰 소리로 북한 음악을 틀어 쫓겨나기도 했다.
그의 만행은 일본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7월 소말리는 일본 식당에서 방송을 진행하다가 영업 방해 혐의로 기소돼 20만엔(한화 약 183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또 작년 6월 일본의 한 지하철에서도 음란물을 재생하고, 도쿄 디즈니랜드에서는 ‘원자폭탄’이라는 가사가 담긴 음악을 트는 등 동아시아 곳곳에서 몰상식한 행동을 저지르며 이를 영상물로 만들어 올리고 있다.
소말리의 선 넘는 행동에 관련 유튜브 영상에는 “관종”, “정신병원에 보내야”, “강제 추방이 답” 등의 비난을 담은 댓글이 게재되고 있다.
국윤진 기자 sou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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