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19세 母, 교회 선생님 아이 임신→미혼모 센터서 홀로 출산

김명미 2022. 11. 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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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이 10살 연상 교회 선생님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홀로 미혼모 센터로 가서 출산을 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김보현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주말마다 교회에 갔고, 10살 연상 교회 선생님과 가까워지게 됐다.

아버지에게는 "자퇴하고 서울에서 공부를 할 것"이라며 거짓말을 했고, 아이의 아빠인 교회 선생님에게는 "서울의 미혼모 센터에서 홀로 출산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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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김보현이 10살 연상 교회 선생님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홀로 미혼모 센터로 가서 출산을 한 이유를 밝혔다.

11월 22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는 19세에 엄마가 된 김보현(29)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공개된 재연드라마에 따르면 김보현은 초등학생 때 부모님의 이혼과 학교 폭력을 겪으며 외로운 삶을 살아왔다. 이후 김보현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주말마다 교회에 갔고, 10살 연상 교회 선생님과 가까워지게 됐다. 결국 김보현은 19살 나이에 임신을 하고 말았다.

임신을 한 채로 대학을 다니던 김보현은 자퇴를 결정하게 됐다. 아버지에게는 "자퇴하고 서울에서 공부를 할 것"이라며 거짓말을 했고, 아이의 아빠인 교회 선생님에게는 "서울의 미혼모 센터에서 홀로 출산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교회 선생님은 "어느 미혼모 센터에서 낳을 건지만 알려달라"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화면을 보던 MC들과 패널들은 "남자가 너무 비겁하다" "이게 진짜냐" "왜 힘든 걸 여자 혼자 떠안냐"며 분노했다.

이후 29살이 된 김보현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김보현은 "왜 홀로 출산을 결정했냐"는 물음에 "당시는 저나 남자친구나 경제적으로 힘들었고 부모님께 상처를 안 드리고 싶었다"고 답했다.

(사진=MBN '고딩엄빠2'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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