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70mm 폭우에 실종 80대 숨진 채 발견

김대우 기자 2024. 9. 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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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8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쯤 장흥군 장흥읍 평화리 한 저수지에서 A(89)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전날 오후 저수지 인근 집 앞 수로에 빠져 실종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과 경찰은 헬기와 드론, 동력보트 등 장비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여 A 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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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고립된 주민들을 소방 당국이 구조하고 있다.뉴시스

장흥=김대우 기자

전남 장흥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8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쯤 장흥군 장흥읍 평화리 한 저수지에서 A(89)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전날 오후 저수지 인근 집 앞 수로에 빠져 실종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과 경찰은 헬기와 드론, 동력보트 등 장비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여 A 씨를 발견했다. A 씨는 전날 아내를 마중 나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장흥에는 시간당 7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졌다. 경찰은 A 씨가 불어난 물에 도로와 수로를 구분하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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