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슬랭덩크' 성우, 사망 1주기…동료 배우들도 놀란 비보 [RE:멤버]

[TV리포트=허장원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슬랭덩크', '나루토' 등에서 활약한 성우 우메즈 히데유키가 사망한 지 1년이 흘렀다.
우메즈 히데유키 소속사는 지난해 5월 17일 우메즈 히데유키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향년 68세.
소속사는 "당사 소속 성우인 우메즈 히데유키가 간질성 폐질환으로 인해 영면했다"며 부고를 전했다. 이어 "장례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친족만 참석해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당시 고인의 비보가 전해지자 열도 연예계는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성우 타케우치 슌스케도는 개인 계정에 "우메즈 히데유키는 위대한 선배고 스승이었다. 디즈니, 뮤지컬 노래에 대한 기초를 가르쳐 줬다"며 "유머와 장난기 넘치는 선배였다. 명배우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유일무이한 선배"라고 추모했다.
성우 사이가 마츠키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이라며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해줬던 멋진 선배였다. 명복을 빈다"며 먹먹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성우 모리카와 토시유키는 "받아들일 수 없다. 우메즈 히데유키는 내가 10대였을 때부터 봤던 훌륭한 선배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우메즈 히데유키는 애니메이션 '슬랭덩크'에서 아오타 타츠히코(유창수), '원피스' 디아만테, '나루토' 아마치, '헌터X헌터' 바테라를 더빙했다.
고인은 치과대학 출신이지만 의사를 하지 않고 배우와 성우의 길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조연 전문 성우로 개그 캐릭터를 맡거나 위엄 있는 악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0년대 들어서는 성우 활동이 줄어들기는 했으나 상당히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던 성우였기에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은 팬들이 많았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채널 ‘大塚みずちゃんね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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