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신임 원내대표에 경남 3선 정점식 의원

이지혜 2026. 6. 1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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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3선 정점식(통영·고성·사진) 의원이 선출됐다. ‘당권파’로 분류되는 정 의원은 경남 의원 중 보수 정당 첫 원내대표라는 기록을 남겼다. ★관련 기사 3면

결선투표 끝에 당선된 국민의힘 신임 정점식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 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연합뉴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거에서 4선 김도읍(부산 강서) 의원과 결선 투표를 벌인 결과 총투표수 103표 가운데 55표를 획득하며 48표를 얻은 김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는 정 의원이 47표, 김 의원이 39표를 얻었고 3위를 기록한 성일종(3선·충남 서산·태안) 의원이 20표를 기록했다.

당내에서는 정 원내대표가 당권파로, 김·성 의원이 비당권파로 분류됐고 2차 투표에서 비당권파의 표심이 합쳐지지 않고 일부가 정 원내대표에게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보수 텃밭인 영남에 지역구를 둔 정 원내대표는 구주류인 옛 친윤(친윤석열)계로 여겨져 왔다.

정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를 통해 “당의 운명을 가를 이 중대한 시기에 너무나도 무겁고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의원님들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에게 계파도 분열도 대립도 있을 수 없다. 오직 민심을 받드는 하나의 국민의힘만 있을 뿐”이라며 “특정 세력의 목소리에 결코 휘둘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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