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선 출마 선언…"홍준표냐 이재명이냐 양자택일 선거"

김태인 기자 2025. 4. 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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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사무소 출정식 열고 대선 출마 공식 선언
"개헌 통한 선진 대국 기틀 다지겠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오늘(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선거사무소 출정식을 열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JTBC 유튜브 라이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오늘(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선거사무소 출정식을 열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출마 선언식에서 "제7공화국, 선진 대국의 기틀을 다지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잘사는 나라, 행복한 국민, 강한 국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특히 홍 전 시장은 이번 대선을 두고 "홍준표 정권이냐, 이재명 정권이냐의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전과 4범, 비리 혐의로 5개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이자 화려한 전과자인 이재명 후보와 풍부한 경륜과 검증된 능력을 갖춘 준비된 대통령 홍준표 후보의 대결이 이번 선거의 본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의 종착역은 포퓰리즘과 국민 매수의 나라, 남미 최빈국 베네수엘라인 반면 홍준표 정권의 미래는 자유와 번영의 선진대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선에서 승리한 직후 대통령 직속 '개헌추진단'을 만들겠다. 상원과 하원의 양원제, 중선거구제를 도입해 특정 정당의 지역 독식을 없애겠다"고 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5가지 국정철학 가운데 북한 핵 문제를 언급하며 "북한 핵은 오직 핵으로만 막을 수 있고 북핵이 현실화한 이상 우리도 핵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취임 즉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하겠다. 정통 외교로 나오면 외교적 방식으로, 비즈니스 장사꾼 방식으로 나오면 그에 상응하는 방식으로 트럼프에 맞서 우리 국익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어느 때보다 올바른 안보관, 강력한 의지와 확고한 정책, '스트롱맨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며 "트럼프와 당당히 맞설 후보는 저 홍준표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규제방식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겠다"며 "인공지능(AI), 양자, 초전도체, 반도체, 첨단 바이오 등 초격차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최소 50조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도 공약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30년 정치 여정은 오직 한 길이었다. 그것은 국가 경영의 꿈이었다"며 "이 꿈을 위해 도전하고 또 도전했다. 이번이 세 번째이다. 충분히 검증되었고 또 준비된 후보다. 지금 당장 대통령직을 맡아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박덕흠·유상범·김대식 의원, 이인제 전 의원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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