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기 물이 수돗물보다 당연히 깨끗하다고 믿어오셨나요?
깨끗한 물을 마시려고 설치한 정수기가 오히려 오염의 온상이 되고 있었습니다.
관리 안 된 정수기가 수돗물보다 위험한 이유

수돗물은 정수장에서 염소 처리를 거쳐 세균이 거의 없는 상태로 공급됩니다.
하지만 정수기는 필터로 염소까지 제거합니다. 염소가 제거된 물은 세균이 번식하기 훨씬 좋은 환경이 됩니다.
여기에 정수기 내부는 항상 습하고 어두운 상태가 유지되어 세균과 곰팡이가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입니다.
필터를 제때 교체하지 않으면 필터 자체가 세균의 온상이 됩니다. 필터에 걸러진 오염 물질이 축적되고 세균이 번식하면 오히려 필터를 통과한 물이 더 오염된 상태가 됩니다.
정수기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 3가지

① 필터 교체 주기를 달력에 표시해 반드시 지키기
정수기 안전의 핵심은 필터 교체 주기를 철저히 지키는 것입니다.
제조사 권장 교체 주기를 달력이나 스마트폰 알림으로 설정해두고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렌탈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면 관리 방문이 제때 이루어지는지 직접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출수구와 물받이는 주 1회 소독하기
출수구와 물받이는 세균이 가장 많이 번식하는 부위입니다.
주 1회 식초나 베이킹소다 용액으로 닦아내고 마른 수건으로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세균 번식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주 2회로 늘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③ 장기 외출 후 반드시 물 흘려보내기
여행이나 장기 외출로 정수기를 며칠 이상 사용하지 않았다면 돌아온 후 바로 마시면 안 됩니다.
정수기 내부에 고여 있던 물에 세균이 번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소 2~3분간 물을 흘려보낸 후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내 가족이 마시는 물이 진짜 깨끗한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건강 관리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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