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빌어 봐"..경산갓바위소원성취 축제 4만명 몰려 대성황

정우용 기자 2022. 9. 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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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431호인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일명 갓바위)을 모티브로 한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에 4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대 성황을 이뤘다.

갓바위 부처는 '평생 한가지 소원을 이루게 해 준다'는 소문으로 유명해 입시철마다 학부모들이 찾고 있다.

25일까지 이틀간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축제에는 가을을 즐기는 관광객과 수능을 50여 일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 등 4만여 명이 갓바위 부처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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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이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에서 다례봉행을 하고 있다. 25일까지 이틀간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축제에는 가을을 즐기는 관광객과 수능을 50여 일 앞두고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갓바위를 찾은 수험생과 학부모 등 4만여 명이 갓바위 부처를 찾았다. (경산시 제공)2022.9.25/뉴스1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보물 제431호인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일명 갓바위)을 모티브로 한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에 4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대 성황을 이뤘다.

갓바위 부처는 '평생 한가지 소원을 이루게 해 준다'는 소문으로 유명해 입시철마다 학부모들이 찾고 있다.

25일까지 이틀간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축제에는 가을을 즐기는 관광객과 수능을 50여 일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 등 4만여 명이 갓바위 부처를 찾았다.

축제 첫날 열린 다례(茶禮)봉행제에는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이 몰려 갓바위 부처를 향해 자식의 대학합격을 빌었다.

이어 풍년 기원 농악, 창작 마술 공연, 달마 퍼포먼스와 범패 공연, 음악회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갓바위를 관할하는 사찰 선본사와 은해사의 지원으로 제1회 갓바위 소원성취 어린이 찬불가 경연대회가 열렸고 스님들의 독송·독경, 소원성취 댄스 뮤지컬 등이 펼쳐졌으며 밤에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영화도 상영됐다.

소원 향초 만들기, 소원엽서 쓰기, 합격 기원 찹쌀떡 만들기, 달고나 체험, 말 먹이 주기 체험장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하루 종일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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