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44도 펄펄 끓는 결전지 이라크 입성...이강인은 3일 합류 예정

권수연 기자 2025. 6. 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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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예선 결전지인 이라크에 발을 디뎠다.

대한축구협회는 전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대표팀이 11시간 비행을 마치고 이라크 바스라 공항에 도착했다고 3일 전했다.

대표팀이 도착할 당시 이라크 현지 기온은 영상 44도다. 극한의 환경을 버텨야하는지라 시작부터 난제가 따른다.

이라크는 여행금지국가로 치안이 불안정해 대표팀에 대한 보호조치가 이뤄진 상황이다.

현재 한국은 승점 16점(4승 4무)으로 조 1위를 지키고있는 상황이다. 요르단이 승점 13점으로 2위다. 6월 경기에서는 승점 1점만 따와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다.

지난 3월 당시 홈에서 2연전을 모두 이겼다면 6월 A매치 결과와 상관없이 11연속 월드컵 본선 행을 결정지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오만전, 요르단전에서 모두 무승부로 물러나며 6월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한국 축구 대표팀 손흥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전은 총 18팀이 참가해 6팀씩 3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각 조 상위 2팀에게만 본선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부진함에 시달린 이라크는 홈에서 한국을 맞이해 필사적으로 경기에 임할 확률이 높다. 다만 홍명보호는 무승부만 거둬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선수 26명 중 21명이 인천에서 함께 떠났고 조유민(샤르자), 박용우(알 아인) 등 일부 해외파 선수는 현지에 먼저 도착한 상황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든 이강인은 해당 일정으로 인해 현지시간으로 3일 합류가 예정되어있다.

이강인이 합류한 후 완전체가 될 한국 축구 대표팀은 현지시각으로 오후 9시 훈련할 예정이다.

출국 전 홍명보 감독은 취재진 앞에서 "월드컵 티켓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라크 현지에서) 40도가 넘는 날씨 등 환경적으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틀 동안 잘 맞춰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또한 발 부상으로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결장, 혹은 교체로 나섰던 주장 손흥민에 대해서는 "무리하게 기용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한국과 이라크의 대결은 오는 6일 오전 3시 15분 이라크 바스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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