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사남’ 관객 400만 돌파…영월 국민 관광지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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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설 연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지역 관광 및 소비 확산으로 이어져 주목받고 있다.
개봉 15일째인 18일, 누적 관객 4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전날 이재명 대통령 내외의 관람 소식까지 전해지며 영화의 인기가 실제 현지 방문으로 이어지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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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령포·장릉 현지 방문 이어져
SNS 인증 사진·추모 물결 확산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설 연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지역 관광 및 소비 확산으로 이어져 주목받고 있다.
개봉 15일째인 18일, 누적 관객 4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전날 이재명 대통령 내외의 관람 소식까지 전해지며 영화의 인기가 실제 현지 방문으로 이어지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17일 하루에만 66만1478명을 동원하며 18일 누적 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 손익분기점(260만 명)을 넘어섰다. 사극 최초 10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왕의 남자’가 400만 관객에 도달하는 데 걸린 17일보다도 이틀 빠르다. 앞서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지난 16일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설 연휴 일일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영화는 1457년 강원 영월 청령포를 배경으로 폐위된 소년 군주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와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 마을 사람들이 나누는 시간을 그린다. 평창 동막골 세트장과 고성 화암사, 영월 청령포 일원 등 강원영상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강원 곳곳에서 촬영됐다.
영화 전문 매체 평론가들은 “잊힌 역사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에 대한 묵직한 응답”, “마지막 독대 장면이 오래 남는다”며 인물 중심의 시선과 절제된 연출을 높이 평가했다. 관객 반응은 온라인을 넘어 실제 역사 공간 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도 애플리케이션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단종의 묘소인 영월 장릉 방문 인증 사진과 추모 글이 잇따르고 있다. “왕사남 보고 왔습니다. 그곳에선 편히 쉬시길”, “역사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설 연휴 기간 영월 현지 역시 ‘왕사남 열풍’이 체감됐다. 청령포와 장릉 일대 주차장과 인근 도로변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차량 행렬이 이어지는 등 이른바 ‘영화 특수’를 누렸다.
앞서 지난 8일 춘천 시사회를 찾은 장항준 감독과 주연 배우진은 “강원도의 뜻깊은 이야기를 다뤄 영광이며, 촬영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당시 CGV 춘천점 6개 상영관이 모두 매진되며 지역 극장가에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
#왕사남 #관광지 #급부상 #청령포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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