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대진은?

이세용 기자 2026. 4. 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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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 KBL 정규리그가 오는 8일 최종전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가운데, 봄 농구 대진표가 어떻게 완성될 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는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지만, 3~6위의 최종 순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프로농구는 정규리그 3위와 6위 간 6강 PO 승자가 2위와 4강 PO를 치르고, 4위와 5위 간 6강 PO 승자는 1위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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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LG·2위 정관장 확정…3~4위·5~6위는 8일 최종전서 결정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선수들이 지난 5일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창단 후 첫 PO 진출을 확정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2026 KBL 정규리그가 오는 8일 최종전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가운데, 봄 농구 대진표가 어떻게 완성될 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는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지만, 3~6위의 최종 순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8일 전국 5개 구장에서 동시에 열리는 최종전을 통해 PO 대진이 완성된다.

프로농구는 정규리그 3위와 6위 간 6강 PO 승자가 2위와 4강 PO를 치르고, 4위와 5위 간 6강 PO 승자는 1위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7일 현재 창원 LG(36승 17패)가 이미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며 4강 PO에 선착했고, 안양 정관장(34승 19패)도 2위를 확정하며 4강 PO에 직행했지만 3~4위, 5~6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공동 3위(32승 21패) 원주DB와 서울SK가 최종전을 통해 3~4위를 가리고 공동 5위(28승 25패) 고양 소노와 부산 KCC가 5~6위를 결정한다.

대진표 완성의 핵심은 리그 중반 이후 9연승을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며 창단 후 처음으로 봄 농구에 진출한 소노다.

소노는 DB나 SK와 6강 PO를 치르게 된다.

소노는 올 시즌 SK에 2승 4패로 열세였지만, DB와는 3승 3패로 호각세를 보였다.

즉, 상대적으로 DB를 상대로 더 해볼 만한 흐름을 보여왔다.

단기전 특성상 이변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정규리그 상대 전적을 고려하면 대진에 따른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소노 입장에서는 DB와의 6강 PO를 그리고 있다.

다만 DB와 SK 모두 최종전 결과에 따라 3~4위가 갈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소노 입장에서는 상대를 선택할 여지는 없다.

결국 최종전 승리에 집중하며 기세를 끌어올리는 것이 최선이다.

소노의 최종전 상대는 7위 수원 kt(26승 27패)다.

kt는 이미 봄 농구 진출이 좌절됐지만, 홈에서 열리는 최종전에서 팬들에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소노가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상승세를 이어가며 6강 PO에 돌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4강 PO에 직행한 정관장 역시 6강 PO 대진을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다.

정관장은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DB와 SK 모두에 3승 3패로 팽팽했고, KCC에는 5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소노를 상대로도 4승 2패로 앞섰지만, 소노가 전력을 정비한 이후 치른 정규리그 마지막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며 압도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이 같은 흐름을 감안하면 정관장 입장에서는 소노가 최종전에서 승리해 4위 또는 5위에 오르며 상위권 판도에 변수를 만드는 시나리오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최종전 결과가 봄 농구 전체 판도를 뒤흔들 '나비효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이세용 기자 ls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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