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까지 여름 시기별 꼭 맛 봐야 할 복숭아 4

사진=연합뉴스

#신비 복숭아

6월 중하순부터 수확을 시작해 길면 4주 정도 유통되는데 겉으로 보기엔 천도 복숭아와 흡사하게 생겼다. 하얀 속살이 백도 복숭아처럼 달콤한 것이 특징이다. 짧게 수확하고 유통되기 때문에 마트에서 잘 찾아볼 수 없는 희귀 복숭아여서 '신비'라는 이름이 더욱 걸맞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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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옥계 복숭아

물복(물렁한 복숭아) 마니아들의 원픽으로 꼽힐 만큼 인기있는 대옥계 복숭아는 대표적인 백도 중 하나다. 뽀얀 속살과 말랑한 식감, 달달한 과즙이 특징이며 7월 하순이 제철이다. 비교적 큰 사이즈로 상큼하고 달달해 샐러드 등 요리에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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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카 복숭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가 가장 맛있는 기간이다. 마도카 복숭아는 달콤함과 사각거림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딱복(딱딱한 복숭아)을 선호하는 소비자라면 맛봐야 할 복숭아다. 또 후숙 정도에 따라 쫀득하게 느껴지는 식감 때문에 딱복파도 물복파도 모두 좋아하는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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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극천 복숭아

유럽 여행을 떠났다 현지에서 먹은 납작 복숭아 맛이 그리워진다면 맛봐야 할 품종이다. 납작 복숭아의 한국 버전인 '대극천 복숭아'는 납작 복숭아와 국내 백도 경봉의 교배종이다. 신맛 없이 달달한 맛과 아삭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