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 24일 발표…유급생 2학기 복귀 허용할 듯

김명규 기자 2025. 7. 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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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4일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공식 발표한다.

23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유급 처분은 그대로 유지하되 의대생들이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복귀해 학사 일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최종 조율을 하고 있다.

각 의대의 학사 규정상 유급자는 다음 학기 복귀가 어렵지만, 정부는 의료공백 장기화를 막고 의대 트리플링(세 학년 동시 수업)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사를 일부 유연화하는 방안을 고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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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 응시 기회 추가 부여 방안도 포함될 듯
정부가 오는 24일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공식 발표한다. 연합뉴스

정부가 24일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공식 발표한다. 8천여 명에 달하는 유급생들의 2학기 조기 복귀를 허용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유급 처분은 그대로 유지하되 의대생들이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복귀해 학사 일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최종 조율을 하고 있다.

이번 방안은 정부가 지난해 밝힌 의대 증원안에 반대하며 동맹휴학 등에 참여한 의대생들 중 상당수가 복학하지 않으면서 전국의 의대생 약 8천 명이 유급 처분을 받거나 앞두고 있는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각 의대의 학사 규정상 유급자는 다음 학기 복귀가 어렵지만, 정부는 의료공백 장기화를 막고 의대 트리플링(세 학년 동시 수업)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사를 일부 유연화하는 방안을 고심해왔다.

대구의 한 대학 관계자는 "정부가 의대생 2학기 복귀 허용 등의 방침을 확정해 각 대학 요청할 경우 대학 내부에서도 논의를 거쳐 학칙을 조정하게 되는데, 의대 정상화가 시급한 상황에서 따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발표에는 내년 상반기 중 본과 4학년 학생들에게 국시 응시 기회를 한 차례 더 부여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본과 4학년의 경우 내년 8월 졸업이 예상되는데, 이럴 경우 이들은 오는 9∼11월 실기, 내년 1월 필기 순서로 치러지는 이번 국시 응시 자격을 갖추지 못한다.

앞서 전국 40개 의대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은 내년 상반기에 국시를 추가 실시하도록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김명규 기자 km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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