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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북한으로 넘어간 여배우의 충격 실화

조회수 2023. 1. 31. 10: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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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팬 선호 1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이모저모

실수로 북한으로 넘어간 여배우의 실화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가 돌풍에 휘말려 북한에 불시착하게 되는 이야기로 시작하는데요. 북한의 장교 리정혁(현빈)이 이를 숨겨주다 둘이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윤세리가 북한에 불시착하게 되는 이야기가 사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실제 모델이 있다는걸 아셨나요?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정양. 2008년 그녀는 인천에서 레저보트를 타다 방향을 잃고 북한까지 갔다고 하는데요.

해안가에 있던 남성에게 여기가 어디냐고 묻고 대화까지 했다는 그녀는 이후 북한 경비정의 추적과 조사 후 무사히 귀가하게 되었습니다.

정양

그룹 씨클로의 멤버로 데뷔해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한 정양은 '세친구'로 데뷔, 영화 '방자전'에 출연하는 등 활동하다 현재는 연예계를 은퇴하고 중국계 호주인 재력가와 결혼해 세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고 하네요.

"사랑은 돌아 오는거야" 깜짝 등장한 그녀

원조 한류스타라고 할 수 있는 최지우가 작품에 깜짝 출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는데요. 극 중 김주먹(유수빈)이 그토록 만나고 싶어하던 최지우. 김주먹 앞에 나타난 최지우는 '천국의 계단'의 명대사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를 직접 시전하는 팬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방영 이후 화제가 되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올랐던 그녀. 원조 한류스타 '지우히메'의 등장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당히 반응이 좋았다고 하네요.

극 중 북한 촬영은 어디서?

1회에 윤세리와 리정혁이 만나는 DMZ는 사실 비무장지대가 아니라 제주도인데요. 실제 DMZ 안에서는 촬영이 힘들고, 촬영이 가능한 곳들은 사람의 손길이 수십년 닿지 않는 공간의 모습은 아니었다고.

초반의 주 무대가 되는 분학군 사택마을은 여러 장소를 알아보다 대규모 세트를 지어 완성했습니다.

평양역을 완벽 재현한 이 곳은 어디였을까요? 제작진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평양역, 개성역과 기차 장면을 촬영했는데요. 실제 오래된 기차가 운행중이어서 기차가 대기하는 시간을 틈타 번개같은 촬영을 마쳤다고 합니다.

명장면으로 기억에 남은 들판 모닥불 장면 또한 몽골이었다고 하네요.

윤세리가 리정혁 및 군인들과 소풍을 떠났던 장소는 충북 충주의 비내섬. 윤세리의 생각과는 다른 소풍이었지만, 비내섬의 가을 풍경과 어우러져 멋진 장면을 연출해냈는데요. 당시 갈대가 만개한 모습을 위해 11월 말에 촬영해야 했는데, 배우들이 추위를 참아가며 촬영에 임해야 했습니다.

북한 아나운서 역을 위해 옷까지 직접 준비한 배우

북한의 아나운서 양금옥 역을 연기한 배우 차청화는 오디션에 꼭 붙고 싶어서 북한 아나운서들이 입을 법한 한복을 직접 준비해 오디션을 봤다고 하는데요.

해당 복장을 드라마에서도 직접 입고 출연한 차청화. 조연 배우들의 연기 열정이 극을 풍성하게 만드는 또 다른 재미가 아니었을까요?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언급되고 사랑받고 있는 '사랑의 불시착'. 사실 이 작품의 가장 큰 비하인드 스토리는 작품 이후 현빈과 손예진이 결혼식을 올리고 한 아이의 부모님이 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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