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에 100만 명 몰린다" 여의도 비상…안전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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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100만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경찰이 안전관리 지원에 나선다.
특히 불꽃축제 관람명소로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예상하는 여의도·이촌 한강공원 등에 대해서는 주최 측에 안전대책 보완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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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공안전차장이 현장서 총괄 지휘
영등포·마포·용산동작서장 권역별 책임자 지정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오는 5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100만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경찰이 안전관리 지원에 나선다.
특히 불꽃축제 관람명소로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예상하는 여의도·이촌 한강공원 등에 대해서는 주최 측에 안전대책 보완을 요구했다. 마포대교와 한강대교에 대해서도 하위 1개 차로에 철제 펜스를 설치해 인파이동 및 비상 시 통행로로 이용할 계획이다.
또 행사 종료 후 관람객들 해산 시 인파가 인근 지하철역으로 집중이 예상되는 만큼 여의나루역, 여의도역, 샛강역, 대방역 등에 대해서는 교통공사, 서울시 관계자와 합동근무를 통해 함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의나루역은 행사 당일 인파밀집 시 열차 무정차 통과가 예상되는 만큼 불꽃축제가 열리는 이날에는 대중교통 이용 시 주변 지역의 교통통제 시간 및 지하철역 위치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면서 “경찰의 질서유지 안내와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안전한 불꽃축제 관람이 되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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