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멍군' 오스틴·김도영 뜨거운 홈런경쟁…나란히 시즌 20호(종합)
천병혁 2026. 6. 16. 20:33
![김도영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6/yonhap/20260616203349531slrw.jpg)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오스틴 딘(LG 트윈스)의 홈런 레이스가 뜨거운 날씨만큼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김도영과 오스틴은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에서 나란히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시즌 20호를 기록했다.
선제 홈런은 오스틴이 가동했다.
오스틴은 1회초 2사 뒤 KIA 선발 시라카와 게이쇼를 상대로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떨어지는 커브를 걷어 올려 좌측 펜스를 넘겼다.
이로써 오스틴은 KBO리그에 입성한 2023년 이후 4년 연속 20홈런을 돌파했다.
4년 연속 20홈런은 외국인 타자 사상 5번째이며 국내 타자를 통틀어서는 29번째다.
하지만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LG 선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오스틴 딘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6/yonhap/20260616203349690tofw.jpg)
오스틴이 앞서가자 곧바로 김도영이 추격했다.
김도영은 1-5로 뒤진 6회말 LG 선발 라클란 웰스를 상대로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시속 145㎞ 직구를 끌어당겨 비거리 130m의 대형 솔로 홈런을 날렸다.
김도영이 홈런을 친 것은 지난 9일 한화 이글스 경기 이후 일주일만이다.
맞대결에서 홈런을 주고받으며 자존심 경쟁을 이어간 김도영과 오스틴은 올 시즌 한층 치열한 홈런왕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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