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손다온 '청소년 피겨 국가대표' 발탁

김해문화관광재단 시민스포츠센터 팀쥬얼스 소속 손다온(16·부산동여자고등학교)이 대한빙상연맹 2024·2025시즌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손다온은 초등학교 1학년 일곱 살 나이에 처음 피겨스케이팅을 접했다. 이후 꾸준한 노력과 열정으로 훈련을 한 결과 2021년 부산·경남 여자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따냈다. 그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시민스포츠센터 팀쥬얼스 소속 손다온 선수. /김해시

그의 활약 이면에는 김해시민스포츠 센터 팀쥬얼스 김지원 코치 역할이 컸다. 김 코치는 손다온의 기술 훈련을 맡아왔다.

김 코치는 "김해시민스포츠센터 시설 환경과 체계적인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 김해 빙상장은 부산·경남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도 선수들이 훈련하고자 찾을 만큼 시스템이 정평이 나 있다"고 말했다.

손다온은 "앞으로도 더 열심히 훈련해 한국을 대표하는 피겨선수가 되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수경 기자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