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체력 부담은 언제 끝나려나.."뮌헨 복귀? 나는 레알에서 정말 편해!"

하근수 기자 2023. 11. 2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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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알라바가 바이에른 뮌헨 복귀설에 고개를 저었다.

올 시즌 숨 돌릴 틈 없이 달려가고 있는 김민재는 계속 체력적인 부담을 떠안는다.

경기에 앞서 알라바가 최근 피어오른 뮌헨 복귀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제롬 보아텡 복귀설과 에릭 다이어 영입설에 이어 알라바까지 거론됐지만 이 또한 물거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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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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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다비드 알라바가 바이에른 뮌헨 복귀설에 고개를 저었다. 올 시즌 숨 돌릴 틈 없이 달려가고 있는 김민재는 계속 체력적인 부담을 떠안는다.

독일(FIFA랭킹 16위)은 2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열리는 친선전에서 오스트리아(FIFA랭킹 25위)와 맞붙는다.

'전차 군단' 독일은 최근 위상이 크게 실추됐다.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당시 통산 4번째 우승에 성공한 다음 내리막길에 빠졌다.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두 대회 연속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러시아에서는 대한민국에 무릎을 꿇으며 '카잔의 비극'을 당했고, 카타르에서는 일본에 밀려 '도하의 비극'을 당했다. 유럽에서는 유로 1996 이후 단 한 번도 왕좌에 오르지 못했다.

독일 역사상 처음 감독이 경질되기까지 했다. 뮌헨과 함께 트레블을 달성했던 한지 플릭 감독이 일본과 평가전 이후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플릭 감독은 독일 대표팀에서 수석코치와 단장까지 역임했던 만큼 더욱 충격적인 결정이었다. 차기 사령탑으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부임했고 내년 여름 자국에서 열릴 유로 2024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행이 확정된 만큼 친선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9일 튀르키예(FIFA랭킹 38위, 2-3 패)에 고개를 숙였던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상대한다. 경기에 앞서 알라바가 최근 피어오른 뮌헨 복귀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알라바는 "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매우 편안한다. 나와 구단은 매우 명확한 목표를 가졌다. 내 생각은 다른 곳에 있지 않다"라고 부정했다.

뮌헨은 센터백 줄부상으로 곤욕에 빠졌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번갈아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여름 야심 차게 영입했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만이 유일하게 건강하다. 일각에선 혹사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다.

제롬 보아텡 복귀설과 에릭 다이어 영입설에 이어 알라바까지 거론됐지만 이 또한 물거품이 됐다. 김민재가 짊어진 부담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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