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l.review] '블라호비치-미트로비치 골' 세르비아, 노르웨이 2-0 제압..조 1위

한유철 기자 2022. 9. 28.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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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가 노르웨이를 잡으면서 조 1위를 확정했다.

세르비아는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 B 4조 6차전에서 노르웨이에 2-0 승리를 가져갔다.

이로써 세르비아는 4승 1무 1패(승점 13점)로 1위, 노르웨이는 3승 1무 2패(승점 10점)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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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르팅 뉴스

[포포투=한유철]


세르비아가 노르웨이를 잡으면서 조 1위를 확정했다.


세르비아는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 B 4조 6차전에서 노르웨이에 2-0 승리를 가져갔다. 이로써 세르비아는 4승 1무 1패(승점 13점)로 1위, 노르웨이는 3승 1무 2패(승점 10점)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노르웨이는 4-3-3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엘리오누시, 홀란드, 솔르로스, 베르게, 올스네스, 외데가르드, 멜링, 오스퇴가르드, 핸슈-올센, 뤼에르손, 뉠란이 선발 명단을 채웠다. 이에 맞선 세르비아는 3-4-1-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블라호비치, 미트로비치, 타디치, 코스티치, 일리치, 루키치, 지브코비치, 파블로비치, 미트로비치, 벨코비치, 밀린코비치가 선발로 나섰다.


노르웨이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유연한 빌드업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고 쇠를로스의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엘리오누시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노르웨이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7분 올스네스의 크로스를 받은 외데가르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노르웨이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전반 19분 박스 바깥에서 홀란드가 슈팅을 시도했찌만 파블로비치의 몸에 막혔다. 세르비아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점유율을 높이면서 공격 기회를 찾았고 코스티치의 패스를 블라호비치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외면했다.


세르비아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전반 34분 타디치가 박스 우측에서 크로스를 시도했고 블라호비치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뉠란의 선방에 막혔다. 세르비아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2분 타디치-코스티치-블라호비치로 패스가 이어졌고 블라호비치가 간결하게 마무리하며 노르웨이의 골망을 갈랐다. 그렇게 전반전은 세르비아가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노르웨이가 가져갔다. 후반 4분 뤼에르손의 크로스를 홀란드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세르비아가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 9분 역습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고 일리치의 패스를 받은 미트로비치가 결정력을 발휘하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노르웨이가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후반 14분 외데가르드의 패스를 홀란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승기를 잡은 세르비아가 쐐기골을 노렸다. 후반 27분 유려한 빌드업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고 코스티치가 박스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뉠란이 막아냈다.


세르비아가 기세를 이었다. 후반 31분 라돈지치의 크로스를 미트로비치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를 뚫어내지 못했다. 노르웨이도 공격에 힘을 더했다. 후반 40분 외데가르드가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맞고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세르비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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