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이렇게까지 한다고? 스파크 부활설, 전기차 시장 흔든다”

쉐보레 스파크 EV, 다시 한번 국내 시장을 노릴 수 있을까?

한때 경차 전기차 시장의 가능성을 엿보게 했던 쉐보레 스파크 EV.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짧게나마 국내에 출시되었던 이 모델은, 당시 21.3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약 135km를 주행할 수 있었습니다. 저렴한 유지비와 전기차 혜택 덕분에 도심 출퇴근용, 사회초년생의 첫 차, 세컨카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죠. 하지만 짧은 주행거리와 부족한 충전 인프라로 인해 아쉽게도 단종되었습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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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GM은 중국, 브라질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스파크 EUV를 개발하며 보급형 EV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스파크 EUV는 41.9kWh 배터리를 탑재하여 중국 CLTC 기준 401km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전 스파크 EV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주행거리가 가장 큰 특징입니다. 디자인 역시 소형 SUV 스타일로 완전히 바뀌었으며, 101마력의 후륜 구동 기반 전기 모터를 사용하여 도심 주행은 물론 언덕길이나 고속도로에서도 무리 없는 주행 성능을 제공합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약 1,700만~1,900만 원 수준의 가격으로 책정되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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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스파크 전기차의 국내 재출시 가능성은 어떨까요? 현재 GM의 국내 전략 방향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2년 이후 쉐보레의 국내 판매량은 눈에 띄게 줄었으며, 볼트 EV 화재 이슈, 브랜드 이미지 하락, 한국GM 철수설 등으로 인해 신차 투입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전기차 시장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캐스퍼 EV, 경형 전기 상용차 등 도심형 저가 전기차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스파크 EUV는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국내 보조금을 적용하면 1,300만 원대까지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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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저렴한 구매 비용과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크기입니다. 출퇴근용 차량, 초보 운전 연습용, 세컨카,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의 첫 차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전기차 구매 시 제공되는 세금 감면, 공영주차장 할인,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은 유지비를 더욱 절감시켜 줍니다. 또한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과 부드러운 주행감은 운전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도심 주행에 적합한 가속력과 즉각적인 전기 모터 응답성은 스파크 전기차의 숨겨진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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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단점도 존재합니다. CLTC 기준 400km 주행거리는 국내 인증 기준으로 250km 수준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 장거리 운행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쉐보레의 국내 AS 및 전기차 전용 네트워크가 현대·기아에 비해 부족하다는 점도 배터리 관리나 사고 수리 시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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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속도 역시 아쉬운 부분입니다. 급속 충전 시 50kW 이하로 예상되어 완속 충전으로는 6~8시간, 급속 충전으로도 40분 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주행 보조 시스템, ADAS, 차선 유지 보조, 긴급 제동 보조 등 최신 편의 및 안전 사양이 어느 수준까지 적용될지도 중요한 고려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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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 전기차가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GM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국내 EV 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지원을 통해 실구매가를 1,300만~1,500만 원대에 맞추고, 충전 인프라와 연계한 프로모션, 한정 수량 시범 판매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GM은 스파크 EUV 도입과 함께 AS 보증 정책, 배터리 무상 수리, 긴급 출동 서비스 등 구체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뒷받침된다면, 스파크 EV는 다시 한번 국내 경차 전기차 시장에서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