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다문화 가족 '서로아우름 축제'

곽안나 기자 2025. 6. 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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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센터·SK인천석유화학 개최
공연·그림 그리기 대회 등 한마당
▲ 지난 14일 인천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서로아우름 가족문화축제'가 열렸다. /사진제공=SK인천석유화학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신혼여행을 떠나지 못했던 인천 서구 지역 다문화 부부 5쌍에게 여행 경비가 지원된다.

SK인천석유화학은 구성원들이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가족센터와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1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서로아우름 가족문화축제'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가족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가족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세상'을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렸으며, 어린이 치어리딩과 멕시코 전통춤, 서구청소년센터 댄스팀의 공연이 이어졌다.

서구가족센터가 운영한 '다문화 빌리지' 부스에서는 세계 각국의 의상과 먹거리 체험을 비롯해 아동 인권·양성 평등 캠페인, 가훈 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미아 방지를 위한 유아 지문등록 부스를 설치해 치안 서비스를 제공했다.

심정흠 인천서구가족센터장은 "지역사회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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