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23억 빚더미' 앉힌 불법 온라인 도박.. 5년간 신고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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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진호가 불법 온라인 도박 사실을 고백하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지난 5년간 관련 신고가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 온라인 도박 신고 건수는 2019년 1만 3,064건에서 지난해 3만 9,082건으로 3배가량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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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진호가 불법 온라인 도박 사실을 고백하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지난 5년간 관련 신고가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 온라인 도박 신고 건수는 2019년 1만 3,064건에서 지난해 3만 9,082건으로 3배가량 증가했습니다.
특히 불법 온라인 도박은 불법 사행산업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신고된 불법 사행산업 4만 8,648건 중 온라인 도박은 3만 9,082건으로 전체의 80.3%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는 불법 스포츠 도박(9,447건, 19.4%)이 뒤를 이었습니다.
신고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감시 관련 예산은 감소했습니다.
2019년 18억 700만 원이던 불법 사행사업 감시 예산은 지난해 14억 2,600만 원으로 3억 8,100만 원 삭감됐습니다.
감시 인력 역시 지난해 13명에서 올해 1명 줄어든 12명으로 축소됐습니다.
민 의원은 "불법 도박 규모가 100조 원을 넘어서고, 유명인은 물론 청소년에게도 급격하게 퍼지며 2차 범죄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관계당국은 감시 인력 충원과 예산 증대 등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진호는 불법 도박으로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개그맨 이수근 등 동료 연예인 뿐만 아니라 대부업체에까지 손을 뻗으며 23억 원가량의 빚을 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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