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강국의 기술, 국대 선배들이 직접 전수합니다!
[앵커]
최근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는 한국 펜싱이 '제2의 오상욱' 등 신예 선수 육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청소년 유망주들과 대결을 펼치며, 기술 전수에 나섰는데요,
하무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국 최고의 검객들이 훈련하는 펜싱 국가대표 훈련장.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박상원이 대표팀 동료가 아닌, 청소년 대표들과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칩니다.
도쿄 올림픽 여자 에페 은메달리스트인 최인정 역시 앳된 꿈나무들과 검의 대화를 나눕니다.
함께 땀을 흘린 뒤엔 따뜻한 조언도 아끼지 않습니다.
[최인정/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 "도하만의 공격을 좀 만들어야 할 것 같아. 이렇게 이렇게 하다가 상대가 들어오면은 약간 이것만 하는 거 같아서. 수비 부분에서는 좋고!"]
지난해 오상욱을 시작으로 올해엔 구본길에 이어 박상원, 최인정까지 청소년 대표들의 성장을 위해 재능 기부에 나선 겁니다.
[박민준/청소년 국가대표 : "오상욱 선수랑 훈련하시면 어떤 느낌이 드세요?"]
[박상원/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 "형을 보면서 동기부여도 많이 되는 것 같아. 아빠 같은 존재고 인생에 있어서도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인 것 같아."]
꿈나무들에겐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우상들과 직접 부딪혀보며 깨달음을 얻은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김도하/펜싱 청소년 국가대표 : "벽을 조금 느꼈고요. 지금 중학교에서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중에 가서 국가대표가 돼서 세계적으로도 잘하려면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한국 펜싱은 이같은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제2의 황금기를 열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상원/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 "힘들고 고된 시간이 많겠지만, 이 시간들을 다 이겨내면 언젠가 세계 정상에 올라설 수 있는 그런 기회들이 주어지니까."]
[최인정/도쿄 올림픽 펜싱 은메달리스트 : "열심히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선수 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펜싱! 파이팅! 파이팅!"]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향정신성 의약품 ‘비대면 처방·대리 수령’…유명 연예인, 의료법 위반 입건
- [단독] 온열질환 산재 승인 절반은 ‘신입’…“출근 이틀 만에 사망”
- 3박 6일 순방 마무리…“한미일 공조 기틀 마련”
- ‘통일교 의혹’ 권성동 의원 출석…차명폰 의혹까지
- ‘매의 눈’에 딱 걸린 ‘수거책’…천 7백만 원 날릴 뻔
- 같은 가뭄, 다른 물 사정…속초 비결 봤더니
- ‘1인 가구’ 천만 돌파…혼자 사는 게 대세?
- 장동혁 “이재명 정권 폭정 막아야”…여 “도로 내란당”
- 3년째 못 넘은 ‘출산율 0.8’, 올해 가능할까
- 수십 미터 높이 모래 쓰나미…애리조나 덮친 거대 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