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도 5G 서비스 '활짝'.."2035년까지 650조 경제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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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도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가 시작됐다.
1일(현지시간)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의 바르티 에어텔은 이날부터 뉴델리 등 인도의 8개 대도시에서 5G 서비스를 시작했다.
바르티 에어텔은 이달 중 13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2024년 3월까지 5천개 도시에서 5G 서비스를 제공,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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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에서도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가 시작됐다.
1일(현지시간)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의 바르티 에어텔은 이날부터 뉴델리 등 인도의 8개 대도시에서 5G 서비스를 시작했다.
바르티 에어텔은 이달 중 13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2024년 3월까지 5천개 도시에서 5G 서비스를 제공,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도 이달 중 4개 대도시에서 5G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으며 1년 6개월 안에 전국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릴라이언스 지오는 지난 8월에 진행된 5G 주파수 경매에서 가장 높은 금액인 8천810억루피(약 15조6천억원)를 써내기도 했다.
이날 뉴델리에서 열린 5G 개통 행사에 참석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5G 기술은 통신 분야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며 "새로운 시대를 향한 발걸음이자 무한한 기회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모디 총리는 인도의 인터넷 데이터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싸다며 정부는 이용자들이 많은 돈을 내지 않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5G 기술은 빠른 인터넷 접속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는 삶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오늘의 일은 역사에 새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정부는 5G의 넓은 서비스 범위와 더 빠른 속도, 짧은 지연시간, 안정적인 통신 시스템을 바탕으로 온라인 교육이나 물류, 원격 의료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35년까지 4천500억 달러(약 648조5천억원)에 이르는 경제적 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했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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