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잡월드·한국고용정보원, 청년 인턴십 기회 확대를 위한 ‘인턴IN메타’ 참여자 모집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기획경영기획사무원, 해외영업원, 응용소프트웨어개발자 등 5개 직종 체험프로그램 이수자에 한국잡월드, 한국고용정보원 공동 수료증 발급
한국잡월드(이사장 이병균)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이 메타버스 인턴십 프로그램 ‘인턴IN메타’ 참여자를 15일부터 2주간 모집한다.
청년층의 직업 경험과 인턴십 기회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인턴IN메타’는 실제 업무 환경을 메타버스로 구현해, 청년들이 원하는 직종을 선택해 경험하고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턴IN메타’를 통해 청년들은 △경영기획사무원 △해외영업원 △응용소프트웨어개발자 △광고홍보마케팅 △여행상품개발 5개 직종 중 하나를 선택해 8주간(1일 4시간, 총 160시간) 일 경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기간 참여자는 진로상담 서비스와 현직 직업인과의 멘토링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인턴십은 직업 기초 역량 교육 등의 공통부문과 각 직종에 특화된 개별 과업, 네트워킹으로 이루어진 체계적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전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한국잡월드와 한국고용정보원이 공동 발급하는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인턴IN메타’ 인턴십 참여 자격은 청년기본법상 청년(19세 이상 34세 이하)이며, 학력 등 다른 제한 사항은 없다. 참여 신청은 4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가능하며, 인턴IN메타 웹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오리엔테이션을 먼저 이수하면 된다. 포털사이트에서 인턴IN메타를 검색하면 접속(interninmeta.or.kr)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App)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병균 한국잡월드 이사장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청년들이 실제와 같은 현장에서 직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영중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시간과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언제 어디서나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시스템이 열렸다.”라며, “많은 청년이 인턴IN메타에서 일 경험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반의 잡케어 서비스, 워크넷 취업정보, 직업심리검사, 직업 및 훈련 정보를 마음껏 활용해 미래를 설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잡월드는 ‘인턴IN메타’ 프로그램을 활용한 다양한 기회 제공을 위해 고용노동부 청년도전사업, 지역대학 일자리협의회 등을 통해 국립부경대학교, 강남대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한 강남대학교 학생단은 “근로계약서 작성법을 잘 알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기초부터 알려주는 콘텐츠의 내용이 좋았고, 특히 외국인 바이어와 미팅과 메일링을 하거나, 전시박람회 세팅 체험 등 실제 직원처럼 흥미롭고 유익한 활동이 많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이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