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전강위 회의록 공개…"홍명보 선임 정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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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전력강회위원회(전강위) 회의록을 공개했다.
협회는 1일 '2024 제10차 KFA 전략강화위원회 회의록'을 미디어에 공개했다.
축구협회 측은 "이 이사는 10차 회의 이후 정 위원장이 결정한 최종 후보자 대상들을 이어받아 대면 면담을 통해 확인 및 협상 업무를 진행했다"면서 "이후 홍 감독 내정을 발표하고 이사회 서면 결의를 거쳐 최종 선임 발표함으로써 절차를 준수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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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전력강회위원회(전강위) 회의록을 공개했다.
협회는 1일 '2024 제10차 KFA 전략강화위원회 회의록'을 미디어에 공개했다. 회의록은 15 페이지 분량의 PDF 파일로, 17명의 감독 후보군을 5명으로 추리는 과정이 담겼다.
회의록에 따르면 홍 감독과 외국인 후보자 한 명이 공동으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이후 최종 감독 선임 후보자는 정해성 당시 위원장이 결정해 협회에 추천하는 것으로 만장일치 일임 결론이 났다.
정 위원장은 후보를 3명으로 추리고 홍 감독을 최종 협상 대상 1순위로, 외국인 2명을 2, 3순위로 결정했다. 정 위원장은 이 내용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보고한 뒤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
이후 이임생 기술총괄 이사가 선임 후속 업무를 맡아 최종 후보자 3명과 대면 협상 면담을 진행했고, 최종 1순위였던 홍 감독으로 결정해 이사회에 추천했다는 게 축구협회의 설명이다.
축구협회 측은 "이 이사는 10차 회의 이후 정 위원장이 결정한 최종 후보자 대상들을 이어받아 대면 면담을 통해 확인 및 협상 업무를 진행했다"면서 "이후 홍 감독 내정을 발표하고 이사회 서면 결의를 거쳐 최종 선임 발표함으로써 절차를 준수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홍 감독은 A매치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축구협회 회의록 공개를 요구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홍 감독은 "9월 24일 국회 현안질의에서 전력강화위원 전원 동의 여부 등 내가 들었던 말들과는 다른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협회에서 전체적으로 공개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선임 과정에서 정당한 절차를 거쳤냐고 물어봤을 때 그렇다는 답변을 받았고, 어떤 평가였냐 물으니 가장 높은 점수라고 했다"며 "그래서 감독직을 수락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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