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후계자’ 양민혁 깜짝 등장, 이영표 “토트넘에 이미 얘기 잘 해놔”(골때녀)

이하나 2024. 9. 2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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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이적을 앞두고 있는 양민혁이 김병지를 응우너했다.

배성재는 "양민혁 선수는 이영표 위원도 뛰었던 토트넘과 최근에 계약을 했다. 토트넘 선배로서 이영표 해설 위원이 반대로 고등학생 양민혁 선수에게 응원 메시지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이영표는 "제가 20년 전에 토트넘에 서 뛸 때 있던 친구들이 8명 있다. 수뇌부에 팀장급 이상 직원으로 있다. 이미 얘기 잘해놨다. 편하게 축구를 즐기면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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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 세계관의 확장’ 캡처)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 세계관의 확장’ 캡처)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 세계관의 확장’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토트넘 이적을 앞두고 있는 양민혁이 김병지를 응우너했다.

9월 2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 세계관의 확장’(이하 ‘골때녀’)에서는 FC월드클라쓰, FC탑걸의 제5회 슈퍼리그 결승전이 공개됐다.

결승전을 앞두고 배성재는 “이영표 위원도 뮌헨의 레전드 로벤에게 영상편지를 받아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 여전히 친분을 과시하고 계시나”라고 물었다. 이영표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방송에서는 당시 18세였던 로벤이 “영표 형. 결혼 축하해요. 아내와 함께 좋은 시간 보내세요”라고 말한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배성재는 “로벤이 이영표 삼촌에게 보낸 영상 메시지는 로벤이 더 삼촌 같았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영표는 “그땐 그랬다. 저도 로벤을 처음 만났을 때 18살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았다. 선배인 줄 알고 인사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배성재는 김병지가 대표로 있는 강원FC 소속 양민혁이 응원 영상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영표는 “이거 자의인지 타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이라고 지적했다.

토트넘 입단 예정인 양민혁은 뻣뻣한 모습으로 눈동자를 바쁘게 움직이며 어색하게 영상 편지 촬영을 시도했다. 결국 1차에서 실패한 양민혁은 2차 시도에서 “김병지 대표님이 감독으로 계신 FC월드클라쓰의 우승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골때녀 파이팅. 월드클라쓰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배성재는 “양민혁 선수는 이영표 위원도 뛰었던 토트넘과 최근에 계약을 했다. 토트넘 선배로서 이영표 해설 위원이 반대로 고등학생 양민혁 선수에게 응원 메시지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이영표는 “제가 20년 전에 토트넘에 서 뛸 때 있던 친구들이 8명 있다. 수뇌부에 팀장급 이상 직원으로 있다. 이미 얘기 잘해놨다. 편하게 축구를 즐기면 된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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