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시키는 역할 싫어!’…‘옛 스승’ 배신한 이유→윙백보다 윙어 포지션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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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바니 쿠엔다가 첼시행을 택한 속사정이 있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쿠엔다 본인은 윙백 포지션보다는 윙어로 뛰길 원했고, 마레스카 감독은 협상에 참여해 선수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결국 쿠엔다는 자신이 원하는 역할을 제시한 첼시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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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현우]
지오바니 쿠엔다가 첼시행을 택한 속사정이 있었다.
2007년생 쿠엔다는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다. 그는 172cm로 키는 작지만 왼발을 주로 사용하며 기술이 좋다. 상대 수비로부터 공을 지켜내는 능력이 뛰어나며 패스, 드리블에도 재간이 있다. 주로 측면 미드필더를 소화하며 양쪽 측면 모두 배치 가능하다.
쿠엔다는 스포르팅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그는 아프리카 기니비사우에서 태어났으나 어린 시전 포르투갈로 이주했고, 스포르팅에서 본격적인 축구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시즌 까지 B팀에서 뛰었으나, 이번 시즌 후벵 아모림 감독 아래 1군 무대를 밟았다.
어린 나이임에도 재능을 엿보였다. 쿠엔다는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컵 대회를 포함하면 공식전에만 43경기에 나섰다. 공격포인트 기록은 2골 6도움.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 지휘 시절 쿠엔다를 오른쪽 윙백으로 기용했다.
유럽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한 쿠엔다. 그에게 유럽 복수의 빅 클럽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널,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이 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스포르팅 시절 스승과 제자로 만났던 아모림 감독이 강력하게 원하는 중이다.
그러나 행선지는 뜻밖의 첼시로 낙점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쿠엔다는 비밀리에 진행된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2026년부터 첼시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포르팅과의 구단 간 합의가 마무리되었으며, 그는 첼시 프로젝트와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계획에 긍정적인 답변을 전달했다. 그는 첼시와 7년 계약(+1년 연장 옵션 포함)을 체결했으며, 모든 세부 사항이 지난밤 최종 합의되었다”라고 전했다.
‘옛 스승’ 아모림 감독을 따라가지 않은 이유도 밝혀졌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쿠엔다 본인은 윙백 포지션보다는 윙어로 뛰길 원했고, 마레스카 감독은 협상에 참여해 선수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결국 쿠엔다는 자신이 원하는 역할을 제시한 첼시를 선택했다.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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