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쉬운 방법이?”…나무도마에 밴 김칫국물 얼룩 지우는 법

게티이미지뱅크

김치를 썰고 나면 도마를 아무리 씻어도 붉은 기운이 그대로 남아있을 때가 많다.

특히 나무도마의 경우 물이나 액체를 잘 흡수하는 재질이라 김칫국물 같은 색이 강한 재료를 다룬 뒤엔 얼룩이 쉽게 생긴다. 설거지하며 열심히 문질러봐도 쉽게 빠지지 않아 곤란한 경우가 많은데 다행히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손쉽게 지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도마에 밴 김치국물 손쉽게 지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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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이킹소다 활용법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베이킹소다 1스푼과 주방세제 몇 방울을 섞은 뒤 얼룩진 부분에 발라 살살 문질러주는 것이다. 이때 칫솔처럼 결 사이를 세밀하게 닦을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하면 더 좋다.

베이킹소다는 표면의 착색물질을 흡착해 분해하고, 주방세제는 기름기와 색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해 둘을 함께 쓰면 얼룩 제거 효과가 높아진다. 문지른 뒤엔 미지근한 물로 헹군 후 마른 행주로 물기를 닦아내고 완전히 건조시키면 곰팡이나 냄새를 예방할 수 있다.


2. 소금과 식초 활용하기

얼룩이 심하거나 색이 진하게 밴 경우엔 굵은 소금을 먼저 도마에 뿌린 뒤, 그 위에 식초를 고루 적셔주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도마 전체를 먼저 물로 살짝 적셔준 다음, 굵은 소금을 넉넉히 뿌리고 식초를 부어 흠뻑 적셔주면 된다. 이 상태로 햇볕 아래에 2~3시간 정도 두면 얼룩과 냄새가 함께 제거된다. 소금은 얼룩 흡착과 표백 작용을 하고, 식초는 탈취와 살균 효과를 낸다. 이후에는 마른 수세미로 소금기를 털어내고 깨끗한 물로 헹군 다음 완전히 말려주면 된다

김치 얼룩을 예방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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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칫국물 얼룩을 아예 예방하고 싶다면 나무도마를 사용하기 전에 물을 묻히거나 식용유를 얇게 바르는 코팅 작업을 해주는 것이 좋다. 도마가 재료의 수분을 덜 흡수하도록 만드는 간단한 팁이다.

물로 적셔도 되지만 기름을 사용할 경우 도마 표면이 더 오랫동안 보호된다. 주방에 있는 포도씨유나 카놀라유 같은 중성 식물성 오일을 키친타월에 적셔 도마 전체에 얇게 펴 발라주면 된다. 자주 관리해주면 얼룩뿐 아니라 갈라짐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