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이사비와 부동산 중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주거 취약 청년에게 우선 지원하며,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시는 올해 상·하반기 총 1만 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40만 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으로,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서 전·월세 거래금액이 2억 원 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이사비와 부동산 중개보수는 각각 최대 20만 원씩, 합산 최대 4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된다.
신청은 서울청년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이 청년층의 주거 불안 해소뿐 아니라, 주거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년들이 주거 이동 시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외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사한 청년 주거비 지원 정책이 확대되고 있다.
먼저 화성시는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에게 이사비 최대 40만 원, 중개보수 최대 30만 원 등 총 50만 원 한도의 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주택 보증금 5억 원 이하, 중위소득 180% 이하 조건을 적용해 대상 범위를 서울보다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인천시는 상·하반기 각 125명씩, 총 250명에게 1인당 최대 40만 원을 지원한다. 전월세 보증금 2억5천만 원 이하, 중위소득 120%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가 해당되며, 신청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안산시도 올해 하반기부터 유사 사업을 시행할 예정으로,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에게 이사비와 중개보수를 포함해 최대 40만 원까지 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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