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4개월만에 1억원 붕괴 … 코인 시총 하루새 400조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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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14% 넘게 급락하면서 개당 1억원 선이 무너졌다.
6일 비트코인은 세계 최대 디지털 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이날 오후 2시 기준 6만49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기업 스트레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71만3502개)과 평균 매입단가(7만6052달러)를 통해 분석한 결과 스트레티지는 이날 저점 기준 약 97억7388만달러의 평가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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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최고가서 반토막
◆ 사스포칼립스 공포 ◆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14% 넘게 급락하면서 개당 1억원 선이 무너졌다.
비상계엄 여파로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만 급락했던 2024년 12월 3일 이후 429일 만이다. 코인 시장 전체 시가총액도 하루 만에 400조원가량 증발했다. 6일 비트코인은 세계 최대 디지털 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이날 오후 2시 기준 6만49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5일(현지시간) 24시간 동안 14.02% 폭락했으며 6일 오전 한때 6만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2024년 10월 10일 이후 최저가다.
비트코인의 올해 하락률은 벌써 25%를 넘었다. 지난 1월 10% 떨어진 데 이어 2월에도 20%가량 급락했다. 이대로 2월이 마감된다면 2017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최악의 2월 성적이다. 지난해 10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12만6199달러와 비교하면 48.57% 급락한 셈이다.
비트코인이 급락하면서 알트코인은 더 크게 타격을 입었다. 전날 이더리움은 14.96%, XRP는 19.67%, 솔라나는 14.95% 급락했다. 코인시장 전체 시가총액도 7000억달러가 감소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축적하는 기업들의 손실 폭도 커지고 있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기업 스트레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71만3502개)과 평균 매입단가(7만6052달러)를 통해 분석한 결과 스트레티지는 이날 저점 기준 약 97억7388만달러의 평가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이더리움 비축기업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도 대규모 손실을 내고 있다. 비트마인은 평균 2272달러에 이더리움 428만5125개를 취득했다. 이는 이날 저점 기준 19억4562만달러의 평가 손실이다.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내부 이슈가 전혀 없는 가운데 폭락한 것이다. 투자자 이탈로 유동성이 줄어들고 인공지능(AI) 과잉 투자 우려에 따른 미국 증시 위축이 이어지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크게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지난 3일간 12억51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올해 들어서만 총 22억94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최근도 기자 /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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