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부터 결혼 생각했다는 서울대 출신 여배우의 남편
남편과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8개월 걸렸다는 배우 이시원
지난가을 공개돼 큰 화제를 일으킨 넷플릭스의 서바이벌 예능 '데블스 플랜'. 서울대 출신 배우 이시원은 남다른 플레이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습니다.
도도한 마스크와 방송에서 보여준 플레이 때문에 평소 차가울 것만 같은 그녀이지만 사실 마음 따뜻한 배우인 이시원. 그녀가 바로 투명 마스크를 비롯한 여러 발명품의 특허권자라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이시원은 손과 입 모양으로 소통하는 청각장애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투명 마스크를 발명했는데요. 지난해 출연한 '아다마스'에서 청각장애인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만난 수어 선생님이 투명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을 보고 기쁘고 뭉클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어떤 문제가 생기면 해결해주고 싶기도 하고, 좀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게 목표라는 이시원. 그런 그녀를 한눈에 알아본 이가 있으니 바로 2021년 결혼한 그녀의 남편입니다.
이시원과 같은 미용실에 다녔다는 그녀의 남편, 서울대 동문이자 의사라고 하는데요. 미용실 스탭에게 이시원을 소개해 달라고 요청해 만남이 이루어졌고 8개월 만에 일사천리로 결혼식까지 골인하게 됩니다.
이시원을 처음 보자마자 '결혼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적극적으로 대시했다는 그녀의 남편. 아무래도 이시원의 외면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도 꿰뚫어 본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시원은 지난 주말 첫 방영된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를 통해 본업인 배우로 복귀했습니다. 전 세계 단 5%뿐인 천재 여성 지휘자 차세음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인데요
이시원은 유명 호르니스트이자 엄격한 아버지를 따라 호른 연주자로 성장했으나, 차세음(이영애)의 남편인 김필(김영재)과 불륜을 저지르는 더 한강 필하모닉의 호른 연주자 이아진을 연기합니다.
지난 10일 방영된 2회 말미에서는 차세음이 이아진과 김필의 밀회 장면을 의도치 않게 목격하며 끝났는데요. 이시원과 이영애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 충분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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