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학 순위 200위 내 한국 대학 1곳 뿐...1위는 미국 하버드

'US뉴스＆월드 리포터'가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 200위 권 내 국내 대학은 서울대(135위) 단 1곳 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아 대학 순위 50위 권 내 국내 대학 또한 3곳에 불과했습니다.

대학의 수준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상황에서 국내 대학 순위가 크게 낮아지고 있자 자성와 대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US뉴스＆월드 리포터가 발표한 2024-2025년 세계 대학 순위에서는 미국 하버드대학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메사추세추 공대(2위), 스텐퍼드대(3위), 옥스퍼드대(4위), US버클리(5위), 케임브리지대(6위),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워싱턴대(공동 7위) 컬럼비아대(9위), 예일대(10위) 순으로 미국 대학이 7곳이고, 등 영국 대학이 3곳 포함됐습니다.

20위 권 아시아 대학으로는 중국 칭화대(16위), 싱가포르 국립대(22위) 등이 있습니다.

반면 200위 권에는 서울대가 135위로 유일하게 포함됐는데, 이는 지난해 129위에서 6단계 하락한 것입니다.

US뉴스＆월드 리포터의 '아시아 대학 랭킹'에서도 국내 대학은 서울대(23위), 연세대(42위), 세종대(50위) 등 3곳만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내 대학 랭킹에서 대구경북지역 대학은 포항공대(7위, 세계 385위), 경북대(11위, 세계 698위), 영남대(13위, 세계 743위), 대구경북과학기술원(30위, 세계 1,369위), 계명대(45위, 세계 1,944위), 국립금오공대(54위, 세계 2,128위)가 포함됐습니다.

US뉴스＆월드 리포터는 대학과 대학원 평가의 권위를 인정받아왔으며 대학평가 항목은 ▷세계적 연구실적 평판 ▷지역적 연구실적 평판 ▷전체 인용지수 ▷피인용 상위 10% 논문·출판물 수와 비율▷국제 공동연구 ▷피인용 상위 1% 논문·출판물 수 등 모두 13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