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레인지로버"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완전히 드러난 실물 모습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디자인을 공개, 위장막이 제거된 차량들이 포착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풀체인지로 거듭난 신형 팰리세이드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더욱 견고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전면부는 수직적인 DRL과 대담하게 자리잡은 라디에이터 그릴이 팰리세이드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미래적이면서도 강렬한 느낌의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높은 후드와 균형을 이뤄 웅장한 조형물을 보는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측면부는 후드부터 이어지는 수평형 캐릭터라인은 벨트라인과 합쳐져 간결하다. 루프랙부터 마치 하나로 이어진 듯한 D필러는 한층 대담한 감성을 극대화한다. 또 기존 대비 짧아진 프론트 오버행과 길어진 휠베이스 및 리어 오버행으로 안정감 있는 비율을 갖췄다.
다만, 이번 모델은 엔트리 트림으로 휠하우스 및 범퍼에 검정 플라스틱 클래딩이 적용됐고, 19인치 사양으로 보이는 휠이 장착됐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루며, 차량의 넓은 스탠스를 겅조하고, 수직적 캐릭터에 통일감을 부여한다. 아직 테스트카인 만큼 컬러가 다른 부품이 장착된 모습이다.
한편,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는 2.5 가솔린과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종으로 선보이며, 이달 사전계약과 함께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