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짓고 있는 60층 아파트..'내 차로 집까지 올라간다'

조회수 2022. 9. 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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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가 미국에 건설할 레지던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나왔다.

벤틀리 측에 따르면, '벤틀리 레지던스'로 명명된 초호화 아파트는 마이애미에 지어질 예정이다. 건물 높이는 228m, 60층 규모로 건설되며, 총 200 세대가 거주할 수 있게 설계됐다.

시설은 호화로움 그 자체다. 모든 세대가 마이애미 해변을 조망할 수 있고, 전용 발코니와 수영장, 사우나 등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영화관, 웰빙센터, 스파, 위스키 바, 시가 라운지, 레스토랑 등의 공용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는 등, 여느 고급 주택과 같은 구성을 갖췄다.

벤틀리 레지던스의 특별함은 주차 시설에 있다. 모든 세대가 차량을 집 안에 주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벤틀리 측에 따르면, 컨티넨탈 GT는 물론, 플라잉스퍼, 벤테이가 같은 덩치가 큰 차량도 최대 4대까지 주차할 수 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배려해 모든 주차 공간에 전기차 충전 시설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주차 방식도 여느 레지던스와 다르다. 센서가 모든 입주자 차량에 부착된 RFID 칩을 인식하고, 이를 기반으로 엘레베이터를 자동으로 운행시킨다. 차량용 엘레베이터는 이동하는 동안 운전자가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통유리로 설계했고, 목적층 도착 이후의 주차도 로봇을 통해 이뤄진다.

입주 가격은 이름에 걸맞을 정도로 비싸다. 벤틀리 측에 따르면 레지던스 매매를 위해 필요한 금액은 최소 420만 달러(한화 56억원)이며, 오는 2026년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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