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 메시, 또 역사 썼다...커리어 통산 '46번째 우승'+벌써 구단 득점 1위 눈앞→마이애미도 첫 리그 우승

김아인 기자 2024. 10. 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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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우승을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메시를 시작으로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들을 품기 시작했다.

여기에 자신의 친정팀에서 함께 했었고, 남미 무대에서 말년을 보내던 메시의 절친 수아레스도 지난 12월 마이애미에 합류하면서 전성기를 함께 보낸 네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메시는 올 시즌 부상 여파가 있었음에도 리그 17경기에서 15골 10도움을 몰아치면서 마이애미의 우승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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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 마이애미.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우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개인 커리어 통산 46번째 트로피를 들었고, 구단 역대 득점 1위를 눈앞에 뒀다. 마이애미는 3일 오전 8시 45분(한국시간) 미국 콜롬버스에 위치한 로어닷컴 필드에서 열린 2024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32라운드에서 콜롬버스 크루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포포투=김아인]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우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개인 커리어 통산 46번째 트로피를 들었고, 구단 역대 득점 1위를 눈앞에 뒀다.


마이애미는 3일 오전 8시 45분(한국시간) 미국 콜롬버스에 위치한 로어닷컴 필드에서 열린 2024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32라운드에서 콜롬버스 크루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우승을 일찌감치 차지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에서 해결사는 메시였다. 전반 45분 박스 안으로 돌파한 메시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5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메시가 직접 키커로 나섰고, 왼발로 시도한 감아차기 슈팅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다.


콜롬비아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분 조르디 알바가 공을 걷어냈지만 모하메드 파르시에게 연결된 볼이 디에고 로시가 잡았고 왼발로 슈팅하며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마이애미가 곧장 격차를 벌렸다. 후반 3분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받지 못한 공을 루이스 수아레스가 헤더로 받아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콜롬비아는 후반 16분 쿠초 에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따라붙었지만, 경기는 결국 마이애미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우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개인 커리어 통산 46번째 트로피를 들었고, 구단 역대 득점 1위를 눈앞에 뒀다. 마이애미는 3일 오전 8시 45분(한국시간) 미국 콜롬버스에 위치한 로어닷컴 필드에서 열린 2024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32라운드에서 콜롬버스 크루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메시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멀티골 외에도 마이애미 공격 중심을 이끄는 영향력을 발휘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 메시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2골, 유효 슈팅 2회, 드리블 3회 성공, 볼 터치 71회, 패스 성공률 83%(47회 중 39회 성공), 키패스 1회, 볼 경합 5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8.5점으로 팀 내 최고 평점이었다.


메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마이애미로 이적하면서 정든 유럽 무대를 떠났다. 서른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거의 매 경기마다 골을 넣은 메시는 컵 대회를 포함한 모든 대회 14경기에서 11골을 터뜨렸다. 마이애미는 리그스컵 우승에 성공하며 팀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컵을 따내기도 했다.


마이애미는 메시를 시작으로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들을 품기 시작했다. 메시 외에도 바르셀로나 시절 그의 동료였던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팀에 자리잡았다. 여기에 자신의 친정팀에서 함께 했었고, 남미 무대에서 말년을 보내던 메시의 절친 수아레스도 지난 12월 마이애미에 합류하면서 전성기를 함께 보낸 네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우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개인 커리어 통산 46번째 트로피를 들었고, 구단 역대 득점 1위를 눈앞에 뒀다. 마이애미는 3일 오전 8시 45분(한국시간) 미국 콜롬버스에 위치한 로어닷컴 필드에서 열린 2024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32라운드에서 콜롬버스 크루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마이애미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32경기 20승 8무 4패를 기록했고, 승점 68점으로 동서 팀들을 통틀어 가장 많은 승점을 확보했다. 메시는 올 시즌 부상 여파가 있었음에도 리그 17경기에서 15골 10도움을 몰아치면서 마이애미의 우승을 도왔다. 마이애미는 구단 역사상 최초의 MLS 트로피를 들게 됐다.


메시 또한 개인 기록에서 새 역사를 썼다. 이날 메시가 든 트로피는 개인 커리어 46번째 트로피였다. 또 메시는 이적 한 시즌 만에 구단 역대 최고 득점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에 올라 있는 팀 동료 레오나르도 캄파나가96경기에서 31골을 기록 중인데, 메시는 34경기 만에 이 기록을 따라잡기 직전이다.


사진=인터 마이애미.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우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개인 커리어 통산 46번째 트로피를 들었고, 구단 역대 득점 1위를 눈앞에 뒀다. 마이애미는 3일 오전 8시 45분(한국시간) 미국 콜롬버스에 위치한 로어닷컴 필드에서 열린 2024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32라운드에서 콜롬버스 크루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사진=스코어 90.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우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개인 커리어 통산 46번째 트로피를 들었고, 구단 역대 득점 1위를 눈앞에 뒀다. 마이애미는 3일 오전 8시 45분(한국시간) 미국 콜롬버스에 위치한 로어닷컴 필드에서 열린 2024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32라운드에서 콜롬버스 크루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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