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부터 넌버벌까지…버스킹월드컵 참가자 확대 모집

광주일보 2026. 7. 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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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 8월 3일까지 온라인 접수
지난 ‘광주 버스킹월드컵’에서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치는 모습.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 제공>
광주버스킹월드컵이 외국인 유학생과 넌버벌 공연팀의 참여를 넓힌다. 음악과 춤, 마술, 퍼포먼스 등 언어와 장르의 경계를 넘는 무대를 통해 거리예술축제의 폭을 확장하겠다는 취지다.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월 3일까지 ‘2026 외국인 유학생 버스킹’과 ‘버스킹프린지 넌버벌 공연’ 참가자를 모집한다. 두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5회 광주버스킹월드컵의 부대 공연으로 운영된다.

‘외국인 유학생 버스킹’은 국내 대학에 재학하거나 휴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노래와 연주, 댄스, 마술 등 장르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내국인 학생도 외국인 유학생과 팀을 꾸린 경우에는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은 온라인으로 서류와 함께 공연 영상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유학생 공연팀은 오는 10월 8일 오후 5시 5·18민주광장 특설무대에 오른다. 팀당 30만 원의 출연료가 지급되며,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팁박스도 운영할 수 있다.

함께 모집하는 ‘버스킹프린지 넌버벌 공연’은 말보다 몸짓과 장면으로 관객과 만나는 거리공연 프로그램이다. 서커스와 마술, 드로잉, 코믹쇼 등 넌버벌 장르의 개인 또는 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넌버벌 공연팀은 축제 기간인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충장로 우체국, ACC 하늘마당 등 축제장 일원에서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팀별 1회 지정 장소에서 진행되며, 희망하는 팀은 비지정 장소에서 추가 버스킹도 할 수 있다. 선정 팀에는 팀당 50만 원의 출연료가 지급되고, 마찬가지로 팁박스 자율 운영이 가능하다.

문창현 재단 대표이사는 “외국인 유학생과 넌버벌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면서 광주버스킹월드컵의 무대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러 언어와 문화가 거리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버스킹월드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축제 사무국 이메일로 하면 된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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