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국기원길에 태권도 디자인 '특화 건물번호판' 설치

정준영 2024. 10. 1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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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테헤란로7길 260m 구간의 국기원길에 있는 국기원과 주변 8개 건물에 명예도로 특화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국기원길 특화 건물번호판 설치는 강남구의 우수한 문화 자원을 알리고, 태권도의 본고장으로서 자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명소를 효과적으로 알릴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해 강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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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건물번호판 부착 기념식 지난 9월 28일 국기원 건물번호판 부착기념식에 참석한 조성명 강남구청장(왼쪽)과 이동섭 국기원장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테헤란로7길 260m 구간의 국기원길에 있는 국기원과 주변 8개 건물에 명예도로 특화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특화 건물번호판 설치는 강남구의 명소 길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 건물번호판은 태권도 자세 32가지를 붓글씨 스타일로 표현한 픽토그램 배경에 국기원 전경과 태권도 발차기 동작을 넣어 디자인했다.

국기원길 특화 건물번호판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는 국기원길을 비롯해 리버사이드길, 아셈길, 무역대로, 청담문화거리, 국악길 등 모두 6개의 명예도로를 운영하고 있다. 명예도로는 기업 유치 및 국제 교류 등을 목적으로 조례에 따라 지정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국기원길 특화 건물번호판 설치는 강남구의 우수한 문화 자원을 알리고, 태권도의 본고장으로서 자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명소를 효과적으로 알릴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해 강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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