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등, 2470선 마감‥영진약품 21% 넘게 올라

[5시뉴스]

전기전자 업종과 대형주 위주로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오늘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코스피가 장 막판 상승 탄력을 높여가며 1% 넘게 올라 거래를 마쳤습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외국인 매수세는 더 확대됐고 1조 원 넘는 매수세를 기록하면서 강세장을 연출했습니다.

코스닥도 이틀 연속 상승했고 개인과 기관이 끌어주면서 730선을 목전에 두고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39.14포인트 상승한 2,472.53포인트로, 코스닥은 2포인트 오른 729.54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매수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거의 모든 종목이 오르면서 마감된 가운데 영진약품이 신약 후보물질의 글로벌 2/3상 진입 소식에 21% 넘게 올랐고, LG화학이 신사업 기대감을 등에 업고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주가가 10만 원에 바짝 다가서며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SK실트론 공장을 방문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SK 그룹주가 상승했습니다.

반면 두산밥캣은 500만 주 규모의 블록딜 여파로 14% 넘게 하락했고, 이수화학이 석유화학 정밀화학 인적분할 추진 소식에 4% 넘게 내렸습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기계 업종과 비금속광물 업종만 하락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7.79원 내린 1,318.8원에 마감됐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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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700/article/6432081_357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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